고 박지영 승무원. 정차웅 학생 살신성인 다하고 숨져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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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관매도 앞 바다에 침몰한 (세월호)에 승선했다 사고로 실종된 287명의 구조 수색 작업이 하늘까지 도와주지 않는 기상악화로 중단되어 실종자 가족들의 애을 태우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도 앞 바다 침몰 사고로 사망자 9명 ( 단원고 3명) 구조자 179명 (단원고 75명) 실종자 287명( 단원고 245명 ) 인데요.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지만 기상악화로 구조 수색 작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파도가 높아지고 비바람까지 거세져 구조가 중단되어 실종자 가족들의 애를 태우고 있고 사건 현장에는 해군 SSU  대원과 구조 대원들이 날씨가 잦아지기를 기다리고 있어 하늘이 원망스럽네요.

 

사고 당시 필사의 구조를 했지만 단원고의 많은 학생들과 일반인이 탈출을 하지 못하고 뒤집힌 선실에 갇혀 구조를 기다리고 있을 학생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져옵니다.

 

사고대책본부와 정부의 늑장 대처 보고만 있을 수가 없는데요. 배가 뒤집혀 침몰했고 뱃머리 아랫 부분이 떠있는 위 부분을 절단해 구조를 작업을 했더라면 더 많은 사람들을 구조했을텐데 왜 그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네요. 대형사고가 발생했는데 그정도의 머리를 쓰는 전문가가 없었다는 것인지 분통이 터집니다.

 

 

배가 뒤집혀 있을 때 공기가 약간은 차 있을 것이고 뱃머리 밑바닥 부분이 떠 올라 있을 때 떠 오른 부분을 자르고 구조 작업을 했으면 더 많은 사람을 구조되었을 텐데요.

 

선실에 공기 주입을 생각했다면 뱃머리를 잘라 구조 작업을 할 생각은 왜 못했을까요. 그리고 공기 주입을 하기로 결정을 해놓고 하지도 않아 실종자 가족들 애를 태우는가 하면 사고대책본부의 구조작업 대처 방법 전반이 후진국 구조활동 수준도 않되네요.

 

대형 사고에서 구조 방법이 세계 수준에 있다고 소리만 요란했지 대형사고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한심스럽기 짝이없는 구조 활동입니다.

 

대형 크레인이 내일 새벽이나 도착하고 공기 주입도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날씨마저 악화되어 구조 작업이 늦어지고 있어 실종자들 구조 작업이 중단되고 있는데요.

 

어제 사고 당시 어린 학생들에게 자신의 구명 조끼를 벗어 학생에게 주면서'먼저 탈출해라'뛰어 내리라고' 학생들을 탈출 시킨 뒤 싸늘한 몸으로 발견된 (세월호) 안내원 고 박지영(22세) 의 살신 성인 이야기가 알려지고 있어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네요.

 

 

고 박지영 양은 끝까지 안내 방송하며 학생들을 인도했고 배가 기울어질 때 자신이 입고있던 구명 조끼를 학생에게 벗어주었는데 학생이 '언니는 구명조끼 않입어요' 하자 '선원들은 맨 나중이다' 너희들 다 구하고 난 나중에 나갈께'고 한 뒤 학생들에게 '빨리 뛰어내려라' 하여 학생들은 뛰어내려 구조 되었지만 고 박지영 (22세) 양은 자신을 돌보지 않고 승객들 구조에 최선을 다하다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고 박지영 양은 홀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생활하며 가족을 생계를 도왔으며 타인에게 배려심이 많았던 효녀로 알려져 더욱 안타깝게 하고있습니다.

 

또한 사망자 가운데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 학생도 생사의 기로에서 자신이 입고있던 구명조끼를 친구에게 벗어주고 또 다른 학생 친구를 구하려 뛰어내렸다 숨진 채 발견되었는데요.

 

고 정차웅 군은 모범생이였고 검도 3단으로 체육학과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꿈이였다고 하며 친구들을 잘 챙겼던 고 정차웅 군의 죽음에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사고 당시 배가 침몰 하기도 전에 자신만 살겠다고 먼저 탈출한 선장과 선원들 이였는데 (고 박지영 22세. 고 정차웅 군)은 삶의 기로에서 자신보다 타인을 위해 배려하는 살신성인 정신을 다하고 숨져 더 안타깝습니다.

 

늦기전에 구조 작업이 빨리 진행이 되어야 하는데 날씨마저 않도와 주고 있네요. 한명이라도 더 구조되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