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 아시아나항공 매각 중견기업으로 전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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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유동성 위기에 시달리다 결국 그룹의 매출 60%를 담당하는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는데요.


금호아니아나그룹은 지난 9일 채권단에 오너 일가의 지분 200억 원의 추가 담보를 줄테니 5천억 원을 지원해 주면 3년 안에 경영을 정상화하겠다는 자구책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주채권 산업은행과 채권단은 박삼구 전 회장이 물러나고 아들이 경영한다 하여도 신뢰를 회복하기엔 미흡하다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바구책 안을 반려하고 협상을 한 끝에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네요.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는데 아사아나항공의 계열사를 보면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아시아나에어포트, 아시아나세이버, 아시아나개발, 에어서울, 들의 계열사가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되면 계열사도 함께 매각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금호산업이 보유한 지분을 내놓을지도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긴 했지만 박삼구 회장이 퇴진해야 채권단은 5천 억원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면 건설회사 금호산업, 금호고속, 금호리조트,만 남는 것이여서 경제계에 영향력이 행사할 수 없는 중견기업으로 사세가 축소되는 것인데요.

금호그룹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대부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금호그룹이 자금이 충분하지 못한 상태에서 산업은행과 채권단에서 자금을 빌려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을 무리하게 인수하여 그룹의 덩치가 커졌고 자금난에 빌리는 돈이 많아진데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그룹 전체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것입니다.


그룹은 결국 무리하게 인수한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을 매각해야 했고 계열사까지 매각는 위기에 몰렸고 자금난에서 헤어나지 못하다 채권단이 자금을 더 이상 자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에 이른 것인데요.


재계 7위까지 부상했고 호남의 대표 기업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중견기업으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기업으로는 SK그룹, 한화그룹, CJ그룹,이 인수전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