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도로명 새주소 길 왔다갔다 허둥지둥 여기가 어디야~!

투데이 이슈/사회 경제
정부가 17년을 준비하고 새해 2014년부터 새도로명과 새주소 체계로 시행했지만 많은 국민들이 길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한숨을 짓고 있습니다.

시범으로 설치된 인천 송도 국제도시 새도로명 표지판이 크게 설치되어 있어 한눈에 들어오고 지명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 길찾기 쉽고 주요 건물과 시설명도 있어 한눈에 들어와 누구나 길을 잘 찾을 수가 있겠습니다.

 

또한 새주소 체계의 보행자 안내판도 한자와 영문.일본어까지 들어가 있어 외국인도 길을 찾을 것 같고 처음 온 사람 누구나 길을 잘 찾을 수 가 있겠는데요.

 

 

 

 

그런데 새 도로명과 새주소를 시행은 하였지만 대부분 구 도로명 표지판이 그대로 사용을 하고 있고 새주소 체계의 보행자 안내판은 길 입구에 하나 길 끝 부분에 하나만 설치가 되어 있어 새주소를 가지고 처음 온 사람들은 길을 찾기가 여간 어렵지가 않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새도로 새주소 시행을 하였지만 새주소 보행자 안내판이 전국으로 34만 개를 설치해야 하는데 현재 일부만 설치되어 있고 한개 설치하는데 50만원 정도 이고 도로명 표지판은 한개에 500만 원이 정도라고 하는데요.

정부에서는 보행자 안내판과 도로명 표지판 교체할 재원을 별도로 책정해 놓은 것이 없어 교체할 엄두을 못 내고 있고 지자체에서는 보행자 안내판 58만개를 추가로 설치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데 정부는 지자체에서 재원을 마련해 설치할 사항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새주소 체계를 17년을 준비하며 전면 시행시기를 2년 더 연기하여 새해부터 전면 시행을 하였는데 예산이 없다며 지자체에서 알아서 재원을 마련해 설치해라 새주소 시행을 한 쪽에서 설치해라 하며 구 도로명 표지판이 그대로 붙여 놓고 알아서 길 찾아 가시요~~~~ 하고 있습니다.

낮선 곳에 처음 온 사람은 새주소 가지고 길 입구에서 보행자 안내판을 보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어디가 어딘지 몰라 주소를 찾느라 이리뛰고 저리뛰고 허둥지둥 왔다 갔다 자동차 운전자는 어디지~? 어디지~? 하며 직진 좌회전 우회전 빙글빙글 돌다 에이~! 모르겠다~! 고향으로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