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택배노예 적발 지적장애인 감금하고 강제노동 임금 착취해

투데이 이슈/우리들 투데이

 

 

 

 

신안 염전노예 사건이 우리 사회에 큰 충격 주었는데 이번엔 택배노예 사건이 적발되었습니다.

 

신안 염전에서 장애인을 감금하고 강제노역을 시키며 임금을 착취한 사건 처럼  장애인을 감금해 놓고 택배 물건을 옮기는 강제노동을 시키다 경찰에 적발되었는데요.

 

이 모 (25)씨 부부는 사기 혐의로 도피 중인 B 씨를 협박해 감금하고 또 B 씨의 후배인 지적장애 3급인 모(23)씨를 한달이 넘게 감금을 하고 택배 물건을 옮기는 강제노동을 시켰습니다.

 

 

이 모 씨 부부는 B씨와 지적장애인 A 씨를 감금한 방에 3 중으로 열쇠 잠금 장치를 하고 밖에서 열 수만 있도록 해 이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했고 밤에 일을 나갈 때는 이 모 씨가 차에 태우고 다녔다고 하네요.

 

감금되어 강제노동을 한 B 씨와 지적장애인 A 씨는 이 모 씨 부부가  감시를 했고 이 모 씨가 키 180cm 에 100kg이 넘는 체격이 무서웠고 보복이 두려워 도망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B 씨는 택배 일을 마치고 가다 이 모 씨 부부의 감시가 느슨한 틈을 이용해 B 씨가 탈출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 모 씨 부부의 범행이 들어나게 되었는데요.

 

경찰에 붙잡힌 이 모 씨는 장난삼아 했는데 큰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고 죄송하다고 했다는데요. 경찰은 이들 부부의 또 다른 범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고 이 모 씨를 구속하고 부인을 불구속 하였다고 하네요.

 

신안 염전 노예 사건으로 경찰과 관계기관이 대대적인 조사를 하여 많은 사람들이 구조되기도 했고 이들을 감금하여 강제노동을 시키며 임금을 착취한 업주들을 구속 하기도 했는데요.

 

아직도 장애인을 감금하고 노예 처럼 강제노동을 시키는 이런 사람들이 사회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에 화가 나네요. 이런 못된 범행을 저지르는 사람들 사회로부터 격리할 방법이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