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 연등행렬 광화문 광장 16일 점등 시작 오는 26일 장엄한 물결 연등행렬

 

 

 

 

불기 2천 558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오는 16일  저녁 광화문광장 점등식을 시작으로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가 열립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는 특히 이번에 60년째를 맞아 올해는 광화문 광장에서 국보 11호 미륵사지석탑을 형상화한 '미륵사지탑등'이 점등 되는데요.

 

광화문광장 점등식을 시작해 종로와 청계천공원을 비롯 서울시내에가로연등 5만여개가 불을 밝힙니다.

 

 

 

부처님 오신날 꽃이라 할 수 있는 연등회의 장엄한 물결 연등행렬은 오는 26일 동국대에서 5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울림마당이 펼쳐지고 이어 동대문에서 연등행렬을 시작으로 종로거리를 통과해 조계사까지 이르는 구간에서 화려한 연등행렬이 펼쳐집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1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25일~27일까지 3일간 조계사와 우정국로 종로 연등행렬과 전통문화마당 행사가 진행되며 전국 사찰에서는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을 진행합니다.

 

 

부처님 오신날인 다음달 5월 6일에는 조계사를 비롯 전국 각지의 사찰에서 법요식이 열리는데요.

 

올해의 봉축 표어는 '나누고 함께하면 행복합니다'입니다.

우리 사회가 갈수록 양극화가 심화되고 소외된 이웃이 많아지는 이 때 우리 사회는이웃과 사회를 향해 나눔과 봉사하고 따듯한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합시다.

 

부처님 오신날 연등행렬은 26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동대문에서 종로거리 조계사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