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 표절 논란 100억대 손해배상소송 상영 중단?

연예가 소식/영화.음악

천만 관객 동원을 눈앞에 둔 영화 "암살"이 표절 논란에 휩쌓여 논란 끝에 100억대 손해배상소송을 당했습니다.


서울지방법원은 소설가 최종림 씨가 영화 "암살"이 자신의 소설을 표절했다며 최동훈 감독과 제작사, 배급사를 상대로 백억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설가 최종림 씨가 법원에 소장을 제기한 내용에 따르면 영화 "암살"이 여성 저격수가 주인공이고 김구 선생이 암살단을 일본에 보내 일본의 요인과 친일파를 제거한다는 점에서 자신의 소설 "코리안 메모르즈" 를 표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리안 메모르즈는 소설가 최종림 씨가 지난 2003년 낸 장편소설로 지난 4일 재출간 되었고 영화 "암살"은 지난 22일 개봉했는데요


소설가 최종림 씨는 손해배상소송과 함께 영화 "암살" 상영을 중단해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했는데 법원의 가처분 심문이 내일 오후에 진행되다고 하는데 상영중단 가처분이 받아들여지면 영화 "암살"은 천만 관객 동원을 앞에 두고 상영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소설가 최종림 씨가 자신의 소설 "코리안 메모르즈"를 표절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제작사 케이퍼필름 측은 암살 작전은 일제 시대에 널리 알려진 항일투쟁 방식으로 최종림 씨 소설의 여주인공은 독립자금을 운반하고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등 영화 "암살"의 캐릭터인 여성 저격수와는 유사점한 것이 없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영화 "암살"은 1933년 일제 강점기로 조국이 사라지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에 노출되지 않은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폭탄전문가 황덕삼,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세명을 암살작전 적임자로 지목하고 김구 선생의 두터운 신임을 받던 임시정부 경무대장 염석진이 이들 세명을 찾아나서고 암살단의 타킷은 조선주둔군 사령관과  친일파 등을 암살하는 작전이 시작됩니다.


영화 "암살"이 소설가 최종림 씨가 쓴 코리안 메모르즈"를 표절했다. 안했다. 논란은 최종림 씨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해 법정에서 가려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