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독감 주의 한국인 감염 입국 방역당국 비상 인천공항 검역 강화

투데이 이슈/사회 경제

한국에서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보다 무서운 "홍콩독감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될까 긴장하고 있는데 최근 홍콩 여행을 갔던 한국인 남성이 "홍콩독감"에 감염되어 인천공항에 입국한 사례가 있어 방역당국이 검역을 강화하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홍콩독감이 유행하면서 인천공항 입국장에는 공항 검역관들이 열 감지기를 설치하고 홍콩에서 들어오는 입국객들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홍콩에서 체류한 후 체온이 37.5도 넘는 입국객에 대해서는 추가 검역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달 20일 30대 남성이 홍콩을 여행하고 입국했는데 "홍콩독감"으로 판명되어 격리조치한 사실이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홍콩독감'은 공기로 전파되기 때문에 "메르스 바이러스"보다는 비교할 수 없도록  전파력이 수천 배가 넘는다는 것이며 홍콩에서 독감이 유행해 올해 현재 678명이 사망했는데 지난 6월 한달 동안 77명이 사망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현재 홍콩에서 유행하고 있는 홍콩독감 바이러스'는 A형 H3N2 타입으로 유전자 변이가 되어 H3N2 인플루엔자 백신이 효과를 못보고 있는 가운데 남반구용 A형 H3N2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한국 독감 유행시기는 12월부터 4월까지로 "홍콩독감"이 유행할 가능성이 없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홍콩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이 한해 1백 2십만 명이 넘고 여름 휴가철에 홍콩 여행이 절정기에 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홍콩독감"이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홍콩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출국 2주 전에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것 잊지말아야 합니다. 백신을 2주 전에 접종해야 하는 것은 백신을 접종한 후 2주가 되어야 항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홍콩은 현재도 홍콩독감이 지속적으로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으니까 홍콩 여행을 할 경우에는 사람이 밀집한 장소와 사람이 많고 환기가 않되는 밀폐된 곳은 피해야 하며 손을 씻지 않고 눈과 코를 만져서는 않됩니다. 또 손을 자주 씻고 기침할 때는 입고 코를 완전히 가리고 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홍콩 여행을 다녀온 뒤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보건소를 찾아 신고하고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홍콩독감'은 공기로 전파되어 "메르스"와는 비교가 않되는 무서운 "바이러스"입니다. 또 홍콩독감'으로 사망자한 사람이 우리나라 "메르스" 사망자보다 17배 이상으로 무서운 "홍콩독감"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 위생과 예방을 철저히 하고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