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사이판, 슈퍼태풍 '위투' 피해로 한국 관광객 1.700여명 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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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사이판에 슈퍼태풍 위투가 강타해 우리 한국 관광객 1.700여명이 공항 폐쇄로 발이 묶였습니다.

한국 관광객은 귀국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영사관은 '호텔에 물어봐라' '공항에 물어봐라' 는 등의 말할 뿐 어떠한 정보를 받지 못하고 있어 발만 동동구르고 있답니다.

 

사이판 당국이 공항을 최대 1개월 정도 공항을 폐쇄할 것이라고 해 한국 관광객은 교민들과 소통하고 있지만 정확한 정보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데 우리 영사관이 정확한 정보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한국 관광객은 강력한 태풍으로 마트가 문을 연 곳이 없어 식수나 식료품을 구입하기 어렵고 일부 리조트와 호텔 등 숙박업소는 하루 숙박요금을 100만 원을 요구하는 일까지 있다고 합니다.

태풍 위투의 초강력 태풍으로 나무가 불어지고 지붕이 날아가고 없어 사이판은 초토화 되다시피 했답니다.

한국 관광객들은 태풍으로 인해 현지 인터넷이 연결되었다 않되었다 하지만 연결이 되면 위기에 대처하려고 하지만 인터넷 댓글에는 태풍이 올거라는 것을 알고도 갔으니 너희들은 ㄷ ㅎ ㅂ ㄹ 는 등으로 댓글이 달린 것을 보고 마음이 아프다고 합니다.

 

돈이 많아서 관광을 온 것도 아니고 여행사가 사이판에 강력한 태풍이 올 것이라는 정보도 제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왔는데 이런 댓글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하네요.

 

관광객 중에는 임산부도 있고 나이 많은 어른신들도 있고 아이들도 있는데 특히 약이 필요한 사람은 약을 구할 곳이 없어 더 힘들다고 합니다.

 

우리 정부는 사이판 공항이 일부라고 정비되어 여객기가 착륙할 수 있으면 즉각 귀국 비행기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우리 한국 관광객들과 교민들 잘 견뎌내셨으면 합니다.

 

초강력 태풍 위투는 사이판을 휩쓸고 필리핀 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우리 한국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