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김웅 거액 요구 공갈 협박했고 흡집내기 위한 것?

투데이 이슈/사회 경제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이며 앵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김웅 씨가 고소를 했고 손석희 대표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김웅 씨는 지난 10일 밤 11시 50분경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이자카야 주점에서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주먹으로 두차례 폭행을 당했다며 3주의 진단서와 녹취파일을 첨부 경찰에 고소했는데요.

녹취파일에는.                                                                                                                         김웅: 폭행사실 인정하고 사과하신거죠?                                                                                       손석희: 그래 그게 아팠다면 폭행이고 사과할게.

김웅 씨는 경찰에 메일로 고소장을 작성해 보낸는데  10일밤 11시 50분 서울시 마포구 소재 일본식 주점에서 선석희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손석희 씨는 제가 대화를 더 이상 지속할 이유가 없다며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폭력적으로 분위기로 착석을 강압하고 내가 떠나지 못하도록 가방을 뺏어 손석희 옆 의자에 놓기도 했다. 했구요.

김웅 씨는 손석희 씨가 탁자 아래로 자신의 정강이를 발로 찼으며 바로 자신의 옆 자리로 와 오른손 주먹으로 어깨를 때렸고 오른쪽 안면부 광대뼈와 턱을 주먹으로 폭행했다.라고 고소했습니다.

이에 손석희 대표이사는 김웅 씨는 타 방송사 출신인데 제보가 인연이 되어 4년 전부터 알던 사이인데 타 방송사를 그만둔 뒤 손석희 대표에게 정규직에 준하는 취업청탁을 집요하게 해왔으며 김웅 씨가 폭행을 당했다는 당일에도 취업청탁을 해 거절하자 김웅 씨가 화를 내며 흥분해 정신 좀 차려라며 손으로 얼굴을 툭툭친 것이 전부인데 주먹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는데요.

손석희 대표가 지난 4월 주차장에서 후진하다 견인차량과 긁힌 흔적도 없이 살짝 접촉하는 사고가 있었고 손석희 대표 자비로 배상을 해 끝난 일인데 김웅 씨가 어디서 이 사실을 듣고 자신을 찾아와 아무 것도 아닌 일인데 선배님이 관련되면 문제가 커진다며 기사화 할 수 있다고 협박했다는 것입니다.

손석희 대표는 김웅 씨의 폭행 고소에 사실과 다른다며 김웅 씨를 검찰에 고소를 했다고 합니다.

손석희 대표이사는 폭행 논란이 일자 25일 8시 뉴스룸에서 다음과 같이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뉴스 시작 전에 짧게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24일 저에 대한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줄로 압니다. 저로서는 드릴 말씀이 많으나 사실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는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사법당국에서 모든 것을 밝혀주시리라 믿고 저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뉴스룸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뉴스룸을 시청해 주시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25일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측은 각종 허위 주장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손석희 대표의 2017년 4월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없었는데도 동승자가 있었다는 보도는 명백한 허위임을 밝힌다며 이를 증명할 근거도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이다.라며 이번 사안을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내기로 몰고 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당사자 김웅 씨의 의도로 본다고 했구요.

문제의 당사자인 김웅 씨는 손석희 대표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구체적인 공갈 협박의 자료는 하나하나 밝히는 대신 모두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안을 둘러싼 가짜 뉴스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사실인 것처럼 전하는 매체에 대해서는 추가 고소를 통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석희 JTBC 대표이사는 김웅 씨를 4년 전 제보로 알고 지낸 사이인 것 같은데 언론에 보도와 손석희 대표의 해명을 보면 김웅 씨가 손석희 대표에게 취업을 청탁한 것은 맞는 것 같고  손석희 대표와 김웅 씨는 이자카야에서 술을 마시며 김웅 씨가 취업청탁을 하다 뜻이 이뤄지지 않자 화를 내기도 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취업청탁이 않되자 과거 차량의 접촉사고를 들먹이기도 했음직 한데 이에 손석희 대표가 해명했듯이 정신 좀 차려라 훈계를 하며 손바닥이나 주먹으로 얼굴을 쳤을지도 모르겠는데요.

한가지를 보면 김웅 씨가 녹취를 했다는 것인데 손석희 대표가 손바닥으로 툭툭쳤어도 폭행을 한 것은 맞지만 오래동안 알고 지낸 사이인데 녹취까지 했다는 것은 고소를 하기 위해 녹취을 한건 아닌지 의문이 가네요.

손석희 JTBC 대표이사는 사장이기 전에 스타 앵커이고 공인인데 술집에서 폭행을 하는 행위는 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여지고 훈계 차원에서 뺨을 툭툭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 사회 그렇잖아요. 친구나 오랜도안 알고 지낸 사람이 나쁜 마음을 가지고 무슨 일을 저지르려고 하면 "야~ 정신 좀 차려라. "어이 정신 좀 차리게. 하면 어깨를 친다거나 얼굴을 툭툭 건드리는 것을 많이 보는데 이런 정도의 것을 앙심을 품고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요.

김웅 씨가 일단 경찰에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를 했고 손석희 대표도 검찰에 고소를 했고 추가 고소도 할 것 같은데 검찰의 조사를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