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가격 폭락에 농민은 한숨과 눈물만 흘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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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며 각 가정에서는 겨우내 맛나게 먹을 김장을 할 시기를 생각하고 배추값은 어떨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배추 농사를 지은 농민들은 한숨을 쉬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올 여름 비도 많이 오지않고 적당한 비에 날씨가 좋아 강원도와 전국 배추가 풍작으로 인해 배추값이 폭락하여 배추파동에 사가는 사람이 없어 농민들 애을 태우고 있는데 이맘 때면 귀한 대접을 받아야 하고 중간상인들이 뻔질나게 들락거려야 할 시기에 중간상인들 발 걸음이 뚝 끊어져 농민들은 밤 잠을 설치며 팔리지 않는 배추밭을 바라보며 한숨을 쉬며 배추 한 포기당 600원은 받아야 농사를 지은 보람과 인건비 등 을 재외하고 조금이라도 남을텐데 절반 가격에도 않되는 한 포기 당 250원 에 거래가 되고 그나마 거래 자채가 없다며 눈가에 눈물이 맺힌다.

배추값이 폭락한 원인은 재배면적이 많았고 날씨가 좋아 풍작이 되면서 가격이 폭락하여 소비자 가격이 포기당 3000원 으로 지난해보다 약40 % 가격이 폭락 했기 때문인데 농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미리 헐값에 처분하거나 아니면 땀을 흘리며 애지중지 키운 배추를 주변에 공짜로 주고 싶어도 그러면 소비가 더 되지않아 다른 농민들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눈물을 훔치며 갈아엎을 수 밖에 없다 한다.

정부는 농산물이 흉작이면 중국이나 기타 국가에서 수입하면 그만인가 배추흉작에 중국산 배추와 김치가 물밀듯 들어오면 재배 면적을 늘려라 재배 면적이 늘고 풍작이 되면 뒷짐만 지고 나 몰라 관심 뚝.
정부는 농민을 위해 할일이 무엇인가 날씨 예보를 점검하고 날씨가 좋아 풍작이 될 것 같으면 재배면적를 파악하고 지도하여 재배면적을 줄이고 가격이 폭락하여 팔리지 않는 배추밭을 눈물을 흘리며 갈아엎는 배추 적정량을 수매하여 농민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없단 말인가.

정부는 배추 작황이 좋지 않으면 농민들을 찾아와 배추 물량 수급조절에 바쁘지만 배추값이 폭락하면 관심도 주지않고 수확을 끝내는 시점은 다가오고 다음 작물을 위해 갈아 엎어야 될지도 모르는 농민들의 마음을 아는가 모르는가.
올해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고 된 겨울 농민들은 배추밭을 바라보며 풍작의 기쁨을 느끼기는 커녕 한숨을 내쉬며 눈물만 훔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