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저수지에서 철새 가창오리 떼로 죽은 채 발견 방역 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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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겨울 철새인 가창오리가 고창 동림 저수지에서 떼로 죽은 채 발견되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이 저수지에서 물 위로 떠오른 가창오리를 뜰채로 건져올렸고 폐사한 가창오리가 1천여 마리이고 살아있는 가창오리 철새들 가운데 일부는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창오리가 떼로 죽은 저수지와 고병원성 조류인플엔자가 발생한 오리 농장과 5.3 Km 떨어져 있어 고병원성(AI)가 가창오리로 인해 발생되지 않았는지 배제를 할 수 없다는데 가창오리 폐사 원인이 고병원성(AI) 밝혀지면 강력한 바이러스 출현을 의미해 철새 도래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가창오리가 떼로 죽은 원인은 2~3일 늦어도 7일 이내에 밝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고창 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AI)는 H5N8형으로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유형인데 2003년부터 국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건 이번이 다섯 차례인데 네번은 H5N1이였고 H5N8은 처음이고 닭의 폐사율이 75% 이상인 고병원성이고 다른 (AI)와 감염증상도 같다고 하는데 부안에서도 고병원성(AI)로 의심되는 농가의 신고가 들어와 고병원성 조류인플엔자(AI)가 확산이 된 것은 아닌지 방역당국이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H5N8은 유일하게 2010년에서 중국 장쑤성 청둥오리 사육장에서 발생했고 가금류 감염 사례가 없고 인체 감염 사례도 세계적으로 일어난 적이 없는데 H5N1의 경우 작년에 해외에서 640여명이 감염돼 380여명이 숨졌고 국내에서는 사람이 옮은 사례는 없다고 합니다.

조류인플엔자(AI) 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75도에서 5분 이상 80도는 1분만 가열해도 죽기 때문에 닭이나 오리를 익혀 먹으면 안전하고 일반적인 일상생활에 특별히 주의할 만한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