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정보유출 "카드번호 등 민감한 부분"까지 유출 2차 피해 우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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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농협카드.롯데카드.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어제부터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유출된 정보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아서, 2차 피해 우려가 커지는 것은 유출된 정보가 이름.주민번호.주소.결재계좌번호 까지 유출 되었고 롯데카드는 카드번호와 타사 카드보유 현황이 유출되었고 국민카드는 결재일.신용등급.신용한도 까지 더 유출 되었으며 농협카드는 카드번호 유효기간까지 유출된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각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이 많게는 15개 안팎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우도 있는데 카드사 홈페이지에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객들은 개인정보 유출이 민감한 부분까지 유출 되었다고 항의하고 있어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유출된 개인정보의 추가 유통을 차단해 2차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발생할 경우에는 해당 카드사가 피해 전액을 보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