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로 숨진 딸에게 "엄마가 지옥갈께 딸은 천국가" 안타까운 편지
투데이 이슈
세월호 대참사 사고로 희생된 딸을 생각하며 한 어머니가 쓴 편지가 페이스북을 통해 전파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이 편지는 안산에서 열린 촛불행동에 참가했던 한 학생이 사고로 숨진 친구의 어머니가 쓴 글이라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빠르게 확산되며 이 편지를 읽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나이 많아 다 품지 못하고 한달 빨리 낳은 엄마가 죄인이다. 마지막 전화 못받아 미안해. 엄마가 부자가 아니라서 미안해. 엄마가 지옥갈께 딸은 천국가.
세월호 대참사 사고로 숨진 딸에게 어려운 형편 때문에 잘 해주지 못하고 떠나보낸 것이 얼마나 마음이 아팠으며 미안한 마음으로 죄인이라 하며 딸 대신 지옥에 가겠다는 한 어머니의 편지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은 다 같겠지만 봉우리도 피워보지도 못하고 떠나간 딸 때문에 얼마나 가슴 아플까요.
세월호 사고로 많은 부모들이 이와 같은 마음으로 애통해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을 것입니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끝없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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