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허태열에게 거액줬다 폭로한 고 성완종 전 회장 억울하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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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새누리당 전 의원)이 9500억 분식회계와 회사 돈 215억을 횡령한 혐의로 9일 오전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을 앞두고 9일 오후 3시32분경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 인근에서 자살하여 충격을 주었는데요.

 

그런데 고 성완종 전 회장(새누리당 전 의원)이 김기춘 전 청화대 비서실장에게 미화 10만달러를 주었으며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당시 허태열 전 비서질장에게 미화 7만달러를 주었다고 폭로해 정치권에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고 성완종 전 회장은 9일 자살하기전 오전 6시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2006년9월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VIP(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로 갈 때 롯데호텔 헬스클럽에서 미화 10만달러를 주었으며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허태열 본부장을 강남 리베라호텔에서 만나 7억원을 주었으며 그 돈으로 경선을 치른 것이라고 폭로 했습니다.

 

고 성완종 전 회장은 구송영장 실질심사를 하루 앞둔 8일 기자회견을 열어 잘못 알려진 사실로 인해 한평생을 쌓아온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 같아 참다하기 그지 없다고 했는데요.

고 성완종 전 회장은 검찰이 해외자원개발 쪽을 뒤지다 없으면 그만 둬야지 마누라 아들의 오만 것 까지 다 뒤져서 가지치기를 하려 했지만 1조원 분식회계를 거론하며  저거 (이명박 정권 자원외교) 하고 자신의 (배임 횡령 혐의)과 딜을 하라고 하는데 어느 쪽도 딜을 할 수 없는 것이여서 검찰의 수사에 억을함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고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 이명박 정부시절 해외자원개발과 관련하여 성공불융자금 330억원을 받아 기업 부채를 갚고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았는데 분식회계 9500억 회사 돈 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바꿔 구속영장을 청구했군요.

 

이명박 정부시절 해외자원개발과 관련해 330억원이 어디로 갔는지 조사하다 보니 이명박 정부 시절 실세와 연결 고리가 들어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엉뚱한 곳으로 화살을 돌려 경남기업 분식회계 9500억원 회사 돈 횡령 215억원 이렇게 1조원대를 만들어 "이명박 자원외교와 관련해 처벌 받을 것이냐" 분식 회계로 처벌 받을 것이냐" 검찰이 압박하자 고 성완종 회장은 이명박 정부시절 실세를 건드릴 수 없어 1조원대 분식회계 처벌로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고 성완종 전 회장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허태열 본부장의 소개로 박근혜 대통령을 처음 만난 뒤 친박계로 활동하며 권력의 실세인 김기춘과 허태열이 돈을 달라고 하면 줄 수 밖에 없었던 것 같고 그 돈은 결국 대통령 후보 경선 자금으로 사용되었거나 개인의 주머니로 들어가지 않았나 싶은데요.

 

p style="TEXT-ALIGN: justify">고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 (새누리당 전 의원) 박근혜 정부와 이명박 정부시절을 줄타기 하며 거액을 쏟아 부었으나 고 성완종 자신에게 돌아온 것은 실세들의 압박과 검찰의 압박이 오자 "나는 결백하다" 결백과 억울함을 호소하며 생을 마감했습니다. 

 

고 성완종 전 회장의 폭로로 세상에 알려진 김기춘, 허태열 금품 수수 반드시 수사를 하여 낫낫히 밝히고 정권 실세들의 압박으로 목숨을 끊은 죽은자 억울함을 풀어주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