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육성파일 "김기춘 허태열에게 거액 주었다" 정치권 후폭풍 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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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고 성완종 전 회장 (새누리당 전 의원)이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경향신문과의 단독 전화 인터뷰에서 김 기춘 전 청화대 비성실장과 허태열 비서실장에게 거액을 주었다고 폭로했습니다.

 

고 성완종 회장은 이명박 정부시절 해외자원개발과 관련 성공불융자금 330억원을 받아 회사 부채와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개원개발과 관련한 것이 아닌 분식 회계 9500억원 회사 동 215억 횡령 등 1조원대 분식 회계로 처벌 받을 것인지 검찰로 부터 압박을 받았고 결국 1조원대 분식 회계라는 죄를 선택하여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 두고 억울하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요.

고 성완종 전 회장은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 하루 전에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자신은 해외자원개발과 관련한 성공불융자금을 횡령한 사실도 없으며 자신을 위해 단 한푼도 사용한 적이 없고 억울하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요.

 

고 성완종 전 회장은 자살을 앞두고 경향신문과의 단독 전화 인터뷰에서 김기춘 전 청화대 비서실장과 허태열 비서실장에게 거액을 주었다고 폭로하였습니다.

 

고 성완종 전 회장이 폭로한 육성 파일을 들어 보실까요.

고 성완종 전 회장 정치 권력의 실세들이 돈을 달라고 하면 않줄 수가 없는 것 아니냐며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경선 본부장이였던 허태열에게 7억원을 주었다며 "자신이 준 돈으로 대선후보 경선 자금으로 사용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또 2006년 김기춘이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독일로 가기전 롯데호텔 헬스클럽에서 미화 10만 달러를 주었다고 폭로했습니다.

 

고 성완종 회장은 7억 10억 15억을 따지기 전에 훨씬 많은 돈을 주었으나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폭로하며 마지막 남긴 말이 있는데 맑은 세상을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정치 권력 실세들이 모든 것을 빼앗고 죄를 감추려는 희생양이 된 것은 아닌지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