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주민소환 서명 예견되었던 것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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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이 16일 공식적으로 시작 되었는데요.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는 16일 오전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방문 홍준표 지사를 소환하기 위한 첫 절차인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를 신청했는데 청구인 대표자는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본부 수석본부장과 전진숙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본부. 상임공동대표 등 2명이 맡았습니다.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주민소환 대표자 증명서 교부 신청서에서 주민소환 청구 취지와 이유를  무상급식 중단, 진주의료원 폐원 등 경남도의 각종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홍준표 지사가 독단의 권력남용으로 비민주적 전횡이 극에 달해 주민소환을 통해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홍준표 지사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아야 하는 등으로 정상적인 도정 운영이 어렵고 불통과 독단 아집으로 지역사회의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거나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끊임없는 갈등을 일으키고 있어 주민소환을 통해 깨끗하고 민주적인 도정을 회복하고 실현하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올 연말에서 내년 초 사이에 서명 작업을 마칠 계획인데 무효 처리될 서명을 고려해 약 40만 명의 서명을 받을 계획이고 서명 작업이 계획대로 끝나면 내년 2월 홍준표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열리게 됩니다.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과 절차를 알아보겠습니다. 동 법률 제 7조 1항에 따르면 특별시장, 광역시장, 도지사의 경우 주민소환투표청구권자 총수 100분의 10 이상 의 청구로 주민소환투표가 실시될 수 있다. 주민소환투표권자라 함은 19세 이상 투표권이 있는 주민을 말한다. 단' 선출직 지방공직자의 임기가 개시일 1년이 경과 하지 아니한 때에는 주민소환을 청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2014년 7월 일 지사직에 취임해서 올해 7월부터는 주민소환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경남도 유권자 수는 약 260만 명이며 이중 10%인 26만 명 이상이 주민소환청구에 서명하면 소환투표가 실시됩니다. 지사직을 잃게 만들려면 3분의1인 87만 명 이상이 투표에 참가해 이중 관반수가 찬성하면 홍준표 지사는 지사직을 잃게 됩니다.

 

홍준표 경남지사로 취임한지 1년이 넘었는데 지사직에 부임하자 마자 적자 운영을 하고 있다며 진주의료원을 주민들의 압도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견수렴이나 합의과정 없이 100년이 넘도록 주민과 함께 해온 진주의료원 폐업을 공식 선언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홍준표 지사는 진주의료원을 폐업시킨 도지사 학습에 매료된 홍준표 지사는 2009년부터 시행해온 무상급식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해 무상급식 중단을 철회하라며 반대하는 경남도민에게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닙니다"라는 발언을 했고 " 공부보다 급식에 매몰되어 있는 진보 좌파 교육감님들의  편향된 포퓰리즘이 안타깝다" 가진자의 것을 거두어 없는 사람을 도와주자는 것이 진보 좌파의 본질입니다" 세금을 거두어 복지가 필요한 서민 계층을 집중적으로 도와주는 선별적 복지가 진보 좌파 정책에 부합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홍준표 지사 도정책을 독단으로 결정하여 도민들에게 원성을 삿는데 이중 특히 무상급식 중단으로 밥 그릇을 뺏긴 학생들의 부모의 수가 약 22만 명인데  이들 부모들이 주민소환운동에 적극 참여한다면 홍준표 지사를 지사직에서 내려올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 최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에 회부되기도 하고  공무원 골프대회, 도교육감과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자는 등 이슈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 불황속에서 허덕이는 도민을 챙기기는 커녕 도의원들과 양푼이 폭탄주을 마시고, 노래방에서 도민의 혈세를 물쓰 듯 하는 등 끊임없는 구설수에 오른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투표 이루어 지기전에 스스로 물러나야 합니다.

 

이번 경남도민들의 주민소환투표가 실시되어 홍준표 지사를 쫒아내는 선례가 나온다면 주민들을 희생시켜 정치적 야욕을 채우려는 단체장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습니다. 바른 정책을 세우고 주민 말을 경청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단체장이 되어야지 독단과 아집 불통으로 권력을 남용하는 이런 단체장이라면 그 직에서 끌어내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