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가 두려운 '빈곤 독거노인'들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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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거라고 예보가 나왔고 20년 만에 11월에 강추위가 왔다.
독거노인들은 자식들이 없고 소득이 없어 기초생활수급을 받으며 근근히 생활을 하고 있지만 나이드신 노인들은 아프신데가 많아 기초생활수급비로 받은 돈은 약을 사는데 거의 사용을 하기 때문에 식생활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추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철 차디찬 방바닥에 몇겹의 이불을 깔고 계시지만 방안의 냉기에 젊은 사람도 추위를 참아내기 힘든 방에서 지내는 독거노인들이 많다.

메서운 찬바람이 부는 새벽인데도 구부정한 허리의 할머니는 자그만 손수레를 끌고 이골목 저골목을 다니시며 박스나.빈병.캔종류 등,재활용품을 주어 모으시는 모습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하지만 재활용품을 수거해 가는 날에 재활용품을 내놓는 밤부터 새벾녂에 골목 길에서 노인들의 고성이 오가는 소리에 마음이 더 아프다.
노인분이 매일 다니시며 재활용품을 모으던 골목에 다른 동네의 낮선 노인이 재활용품을 수거하여 가져가는 모습을 보고 '왜 내가 다니는 곳에 와서 다 뒤져 가져가느냐'고 하시고 '골목 전세 냈느냐고.하시며 다툼을 하시며 늦은 밤부터 새벽녂까지 재활용품을 주워서 팔아야 1천원 안팍이지만 그 돈이라도 생겨야 하루 식생활의 어려움을 덜 수 있기에 다툼까지 하시며 재활용품을 줍는 노인분들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76세 할머니에게 보조금은 얼마나 받으시냐고 물어보니 10만 원이 않된다고 하시며 자식과 함께 살지도 않고 자식에게 한푼도 도움을 받을 수도 없는데 동사무소에선 자식이 있고 소득이 있다 하여 더는 못받는다는 할머니 말씀은 '자식이 있으면 뭐해 함께 살지도 않고 한푼도 도움을 못받고 있는데' 동사무소에서 꼼꼼히 조사를 해줬으면 좋겠어 이거라도 주워 팔아야 목구멍에 풀칠하고 살지' 하시며 겨울에 얼어 죽지나 않을런지... 할머니 말씀이 작아지신다.

한 78세 할아버지는 딸이 둘인데 혼자 사시며 딸들이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는데 기초생활수급비가 12만 원 밖에 않나온다고 하신다 동사무소에 몇번을 가서 따졌지만 동사부소 직원은 딸들이 있지 않으시냐 딸들이 소득이 많아 더 줄수 없다는 말을 하지만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고 딸들에게 한푼도 받아 본적이 없는 할아버지는 창피한 속 사정이 있지만 말씀을 못 하신단다.
이 추운 겨울을 어떻게 날까 한숨을 쉬시며 하시는 말씀은 '재산을 자식한테 다 이전을 해놓고 번지르하게 살며 기초생활수급을 많이 받는데' 혼자 이렇게 어렵게 근근히 사는 나한테 너무 적게주는 걸 보면 편파가 심해' 하시며 밤이고 새벽이고 골목 골목을 전부 뒤집고 다니며 쓰레기통을 뒤져야 죽지 않을 정도로 먹고 살아 어디에 하소연 할 수도 없고 차라리 잠잘 때 고통없이 숨이 끊어졌으면 좋겠어' 하시는 할아버지 말씀이시다.

한국이 OECD 국가이고 경재대국이라 불리는데 우리 한국이 OECD 국가중 노인빈곤 1위 이고 독거노인이 125만 명이 넘었는데 정부는 빈곤층 노인들에 대한 지원책을 수 없이 쏟아내며 공약을 남발하였지만 독거노인들을 위한 지원책과 해법은 묘연하기만 하고 한파가 몰아닥친 겨울철 절대 빈곤층 독거노인들에게 지원이 절실하기만 하다.
정부는 겨울철 한파가 두렵다고 하시는 빈곤 독거노인들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