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폭탄 테러 소치 올림픽 안전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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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치 올림픽이 40일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하루만에 두 건의 폭탄 테러가 발생하여 러시아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낮 12시 반쯤 러시아 볼고그라드 기차역에서 TNT 폭탄 테러가 발생하여 17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치는 폭탄 테러가 있었고 20시간 뒤인 어제 30 아침 8시경 시내를 운행 중이던 전기버스에서 폭탄이 터져 10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치는 폭탄 테러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폭탄 테러가 이슬람 반군 소행으로 보고 있는데 러시아 연방으로부터 완전 독립을 요구하는 체첸과 다게스탄 반군이 소치 올림픽 방해를 공공연히 선언해 왔는데 소치 올림픽이 열리는 지역은 이슬람 반군의 거점과 인접해 있어도 러시아 당국은 소치 올림픽을 가장 안전한 올림픽으로 치르겠다고 공언해 왔는데 잇다른 자살 폭탄 테러가 터지며 러시아 당국은 당황해 하고 있어 소치 동계 올림픽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