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이인제 노건평 성완종 특별사면 관련 검찰 소환 금품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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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의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과 금품거래 의혹이 제기된 새정민주연합  김한길 의원과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인제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인 노건평 씨를 소환 조사한다고 합니다.

 

특별수사팀은 고 성완종 리스트에 기재된  정치인 8명에 대한 수사를 하던 과정에서  의혹이 불거진 김한길 의원과 이인제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여 고 성완종 전 회장과 금품거래 의혹을 조사할 예정이고 소환 날자를 조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별수사팀은 경남기업의 최종 자금 사용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김한길 의원과 이인제 의원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경남기업 관계자의 진술에서 김한길 의원과 이인제 의원이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이 있어 참고인 서면조사로 그칠 것이 아니여서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김한길 의원과 이인제 의원은 고 성완종 전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는데 성완종 전 회장의 정치인들과의 회동 일정 다이어리에서도 김한길 의원과 이인제 의원의 이름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인제 의원은 고 성완종 회장이 19대 의원에 당선되었을 때 같은 자유선진당 소속이였고 후신인 선진통일당 대표는 이인제 의원이였고 당시 원내 대표였던 성완종 전 회장이 새누리당과 합당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별수사팀은 경남기업 관계자로부터 성완종 전 회장이 2012년 4월 총선 당시 강원지역에 출마한 류승규 자유선진당 의원을 통해  이인제 의원에게 돈을 건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최근 류승규 전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여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성완종 전 회장과 김한길 의원은 친분이 두터웠던 사이로 성완종 전 회장이 자살하기 전 날 김한길 의원은 저녁 식사를 하면서 검찰 조사를 받던 성완종 전 회장의 심경을 들어 줄 정도로 가까웠다고 하네요.

 

특별수사팀은 성완종 전 회장의 2007년 특별사면 과정에서 의혹이 있는 점을 발견하고 계속 수사를 하고 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인 노건평 씨를 성완종 전 회장의 특별사면 의혹과 관련 검찰이 소환 통보를 하였다고 하는데요.

 

성완종 전 회장의 특별사면 과정에서 노 건평씨가 성완종 전 회장의 측근으로부터 부탁을 받아 노건평 씨가 청화대에 부탁을 했다는 진술을 경남기업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고 성완종 전 회장의 특별사면에 대한 의혹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 정부에서 이명박 요청으로 특별사면을 해줬다는 설 등이 있어 당시 특별사면 업무를 담당했던 박성수 전 청화대 법무비서관과 청화대 민정수석비서관을 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이호철 의원을 서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완종 전 회장은 행담도 개발사업비리 의혹과 관련하여 2007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으나 상고를 포기하고 12월 31일 특별사면 복권되었는데요.

 

정치인들과 기업인들이 죄를 짓고 징역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지만 최고 권력을 가진 인척들과 정치인들의 입김으로 특별사면이 되어 다시 정치무대에 복귀하고 기업인들은 금품으로 답하며 죄 의식조차 없는 사람이 사람인가요!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전 회장의 정치인들에 대한 금품 리스트 유야무야 덮고 말았는데 특별사면 의혹에 대한 수사 기대하는 사람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