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승부조작 구속영장 청구 문경은 감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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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안양 KGC 인삼공사 감독이 승부조작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사실이 없다며 얼욱하다며 반드시 명예 회복을 하겠다고 했는데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창진 감독에 대해 승부조작을 주도한 혐의 국민체육진흥법으로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경찰조사 과정에서 전창진 감독이 승부조작을 주도할 당시 맡고 있던 부산 KT구단 전창진 감독이 SK 구단 팀을 지도하고 있는 문경은 감독에게 지난 2월 20일 경기 전날인 19일 세차례 걸쳐 전화해 통화한 사실이 들어났는데 전창진 감독과 문경은 감독 두사람이 승부조작과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 가는 부분입니다.

전창진 감독은 지난 2월 19일 오후 5시 12분 경 지인을 통해 문경은 감독과 전화를 통화했는데 같은 날 오후 7시55분 13분간 통화했고 오후 9시 13분에 5분간 통화를 했답니다.

 

경찰은 문경은 감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했는데 문경은 감독은 경기 전날인 2월 19일 전창진 감독과 통화한 적이 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고 우리팀 경기하기 바빠서 상대방 운영에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며 전창진 감독의 승부조작 의혹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진술했다네요.

 

전창진 감독은 올해 2월20일, 2월27일, 3월 1일 등 세차례에 걸쳐 감독을 맡고 있던 부산KT 경기에서 승부조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전창진 감독은 승부조작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을 평균 출전시간보다 적게 뛰게 하고 경기력이 떨어지는 후보 선수들로 교체하는 방법으로 일부러 패하도록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창진 감독은 승부조작을 주도하기 전 사채업자에게 3억원을 빌려 지인인 윤 모씨와 김 모씨에게 지난 2월20일 KT와 SK 경기의 불법 스포츠토토에 2억원과 1억원을 베팅을 지시했고 두 사람은 1.9배가 걸린 KT가 패하는 쪽에 베팅하고 KT는 이날 경기에서 15점차로 패하면서 5억7천만 원의 배당을 받았다고 합니다.

 

전창진 감독은 2월 27일 경기에도 지인에게 지시해 KT가 6.5점 차로 패하는 고배당 쪽에 김 모씨가 3억 8천만 원을 베팅했고 윤 모씨는 1억9천만 원을 베팅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KT가 5점차로 져 베팅한 돈을 모두 날렸다고 하네요.

 

또 전창진 감독은 2월 27일 승부조작에서 5억7천만 원을 날리자 3월 1일 경기에 상대팀이 승리하는 쪽에 지인 강 모씨를 통해 불법 스포츠토토에 베팅을 하려 했지만 베팅할 돈을 빌리지 못해 미수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전창진 감독의 승부조작과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 내용을 들여다 보면 승부조작을 해 돈을 벌기로 한 것 같습니다. 3억원을 사채업자에게 빌려 2월20일 경기에 3억원을 베팅해 5억 7천만 원의 배당을 받았지만 2월 27일 경기에서 5억7천만 원의 돈을 모두 날려버렸고 3월 1일 경기에는 돈이 없어 베팅을 하지 못했는데요.

 

전창진 감독의 승부조작 실폐로 인해 사채업자와 지인들이 돈을 날리자 전창진 감독과 지인들 사이에 승부조작 실폐로 날려버린 돈 문제로 불협화음이 생겼을 것 같고 이 사실이 경찰에 알려지면서 수사가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경찰의 수사로 전창진 감독이 승부조작을 통해 지인들에게 불법 스포츠토토에 거액을 베팅하도록 지시한 사실을 밝혀내고 지인인 윤 모씨와 김 모씨 2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했는데요.

 

전창진 감독은 경찰 조사에서 강하게 부인하며 3억 원을 빌린 사실은 있지만 승부조작을 한 사실이 없다고 했고 모든 사실을 밝혀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말해 일부 사람들은 전창진 감독에 대해 경찰이 짜맞추기 수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강하게 부인하는 전창진 감독에 대해 승부조작 불법 스포츠토토를 직접 지사한 녹취록으로 전창진 감독의 범행 전말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경찰이 전창진 감독을 구속하고 더 수사가 이뤄질 것 같은 예상을 하는데 불구속한 4명과 문경은 감독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가 더 필요할 것 같은데 왜 2월20일 경기 전날 전창진 감독과 3차례에 걸쳐 통화를 했을까요. 승부조작 사실을 모른다? 전창진 감독과 통화한 기억이 없다? 이거 말이되지 않습니다.

 

기억하시죠? 지난 2013년 7월 강동희 전 감독 스포츠토토 브로커를 통해 5천만 원을 받고 후보 선수를 투입해 경기에서 패하도록 해 승부를 조작했다가 밝혀지자 절대 그런 사실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지만 검찰 조사를 받고 구속되어 징역10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던 적이 있는데요.

 

감독의 승부조작으로 선수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졌을 것이고 선수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을 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을 실망시킨 감독 스포츠계에서 영구제명해 영원히 퇴출시켜야 될 것입니다.

 

자신이 맡은 선수들을 휼륭하게 지도해 팀이 승리하도록 하고 선수들의 육성해 팬들의  사랑을 받게해야 할 감독이 자신의 부를 위해 승부조작을 하고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해 거액을 챙기려한 전창진 용서할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