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문화유산 축제 경복궁과 덕수궁 야간 관람하며 시원한 여름밤을

문화재청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위대한 문화유산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경복궁과 덕수궁에서 문화유산을 활용한 축제를 연다고 밝혔는데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단, 관복7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위대한 문화윤산 미래를 열다" 축제는 문화유산을 활용해 광복7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취지로 마련을 했다고 합니다.

문화재청이 밝힌 것에 따르면 경복궁에서는 야간 특별관람과 연계하여 8월13일부터 15일까지 야간 공연을 하는데 "경회루 성하(盛夏)에 불들어"를 진행하는데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지낸 한국무용가 국수호씨가 연출을 맞은 공연은 조선시대  궁중 무용 "선유락" 다섯개의 북을 치며 춤사위를 벌이는 "오고무" 공연 등으로 구성하며 안선숙 명창의 "뱃노래"와 이생강 명인 대금 독주, 김해은 첼로 연주 등으로 구성된다고 하네요.

또한 지난해 대한제국역사관으로 재탄생한 덕수궁 석조전은 13일부터 나흘간 거대한 캠퍼스로 변하는데 김형수 연세대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석조전의 역사적 장소성과 건축 특성을 반영해 영상을 만들어 덕수궁 석조전 외벽에 영사하는 미디어 파사트를 선보인다고 하는데 정말 화려하겠네요.

덕수궁 함령전에서는 20일부터 "덕수궁 풍류" 100회 특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인데 안숙선 명창 등 다수가 신명나게 꾸밀 예정이고 정헌관에서는 우리나라가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는  근대화 과정 속 문학, 패션, 영화, 대중가요를 주제로 책을 쓴 명사들을 초정해 북콘서트를 개최하는데 25일부터 26일까지 28일부터 30일까지 5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 북콘서트 강좌에 참여을 원하는 분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사전예약 신청을 하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위대한 문화유산 미래를 열다" 축제가 13일부터 열리니까 14일 임시 공휴일을 비롯해 연휴 동안 경복궁과 덕수궁에서 "위대한 문화유산 미래를 열다" 축제에 참여도 하고 다양한 공연을 야간에 관람하며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