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호남 비하 사투리 미납통행료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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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서 미납통행료 납부 만화 홍보물에 호남 비하 논란이  일자  한국도로공사 측에서 사과문을 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부산경남본부에서 미납통행료 납부 안내를 위해 사투리로 제작한 만화 홍보물로 인해 심려를 끼쳐 사과 드린다며 향후 이 같은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제작한 홍보물에는 통행료를 내지 않은 길통이 호남 사투리로 "고속도로 운행 중에 미납통행료가 있다고 연락 와부러당께. 통행료 납부를 안내하는 차로차로는 "뭐라카노 통행료 제때 안내면 어찌 되는 줄 아나"라고 대화를 하는 만화 홍보물 인데요.

부산경남본부가 누리집으로 제작한 홍보물을 부산과 경남 지역을 지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배치했는데 휴게소 이용자들이 홍보물을 접하고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홍보물은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있자 모두 회수하여 폐기했다고 합니다.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 독촉을 호남과 영남의 사투리로 유머스스럽게 한다는 것이 통행료를 미납한 사람은 호남인 것처럼 표현이 된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를 하이패스로 징수한 후부터 통행료를 않내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최근 5년 동안 미납된 통행료가 465억 원이라고 하는데 한 사람이 미납한 통행료가 1천만원이 넘는 것도 있다고 하는데요.

미납 통행료는 3차까지 독촉을 하고 그래도 납부하지 않으면 강제 징수가 된다는 것 꼭 기억하시고 미납된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