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일만만파 커지며 청와대 겨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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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전 수사관이 자유한국당에 제공한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이 검찰에서 본격적으로 수사를 하면서 블랙리스트 의혹이 커지고 있는데요.


검찰은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서 전격적으로 환경부, 차관실과 감사관실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관리공단 등을 압수수색해 많은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환경부 압수수색 이후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를 했으며 출국금지를 시키기도 했는데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련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검찰은 환경부가 전 정권 측의 임원들이 사표를 거부하면 표적감사를 계획한 정황을 포착해 환경부 임직원을 소환 조사 진술에서 청와대 인사수석실에 보고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고 디지털 포렌식 수사와 환경부 산하 임직원을 소환조사를 하며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인사수석실에 블랙리스트가 보고됐다는 정황이 알려진 것에 대해 환경부 산하 기관장 관련 협의를 한 것은 정상적인 업무절차 였다며  블랙리스트라는 먹칠을 삼가해 달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의혹들 중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보호공단 한 임원은 사표제출를 거부하자 업무추진비로 구내에서 카드로 결재한 것까지 문제삼았고 감사를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았다고 하는데 결국 감사 끝에 지난해 4월 사직서를 냈다고 하네요.


검찰은 환경부 산하 환국환경관리공단이 지난해 7월 상임감사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폐기한 채점을 디지털 포렌식 수사와 임원추천위원 조사를 통해 복원했다고 합니다.

사직서를 낸 상임이사 후임을 채용하는 공모에서 지원자가 16명이였고 7명이 면접 대상에 올랐는데 지원자 모두가 적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모두 탈락시켰는데요.


임원추천위원 면접에서 5개 황목에서 만점은 받은 지원자도 탈락을 시켰는데 "구체적인 이유를 말하지 않고 미안하다, 적격자가 없는 것 같다라.며 탈락시켰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원자가 1등을 했든 2등을 했든 꼴등을 했든 모두 탈락시키고 그 상임이사 임원 자리에는 누가 앉았을까요.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출신 유성찬 씨가 임명되었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디지털 포렌식 수사를 복원해 당시 임원 채용에 지원해 1등을 하고도 탈락한 지원자는 검찰에서 채점을 확인하고 "채용 비리에 관련된 관계자"를 엄벌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하는데 1등을 하고도 탈락한 그 지원자는 "일등을 하면 뭐하냐. "배경이 없어 탈락한했다.는 것을 알고 얼마나 속상해 했을까요.


1등을 한 지원자와 함께 모두에게 "적격자가 없다" 탈락시키고 낙하산 인사를 했다는 것인데 청와대가 개입해 낙하산 인사를 했는지 아니면 전 환경부 장관이 낙하산 인사를 했는지 이 부분을 집중 수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이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를 작성해 찍어내기 걸러내기를 했다는 것이 밝혀져 온 국민이 경악하며 분노 했었는데요.


문재인 정부에서는 전 정부를가 찍어내기 "블랙리스트" 퍼주기 "화이트리스트" 범죄는 하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블랙리스트 먹칠을 삼가해 달라며 의혹을 부인했는데 검찰 수사에서 청와대가 블랙리스트와 관련이 없기를 바라지만 만약 관련이 있는 것으로 결론나면 문재인 정부는 책임을 져야하고 국민의 지탄을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 작성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