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이해찬 유시민 서울의 봄 진실 공방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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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자유 한국당 의원이 과거 1980년 서울의 봄 진술서를 가지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진실 공방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까지 거론하고 있자 서울대 운동권 선후배 사이까지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심재철 의원은 자신이 거짓 자백을 해서 고문을 받았다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허위 사실을 인터뷰를 했다며 故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금품을 받지 않은 사람은 오직 심재철 자신이 유일한데 자신에 대해 공격하는 것은 부도덕한 행위라며 이해찬 대표를 비난했는데요.

 

이와 같은 심재철 의원의 발언에 대해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때 친구였던 자네 (심재철)가 크개 헛발질을 했다. 자네 (심재철)가 이해찬 대표 등이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엮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심재철 의원을 지적했고요.

 

75학번으로 심재철 의원의 선배인 양민호 한반도 광물자원연구센터 이사장은 " 심재철은 오래전에 민주화 동지들을 배신한 정치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앞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김대중내란음모 사건의 재판에서 심재철 의원의 증언으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사형 선고를 받았고 故문익환 목사 등 많은 민주투사들이 투옥하게 만든 것은 심재철 의원이라고 했습니다.

심재철 자유 한국당 의원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선후배 사이입니다.

 

심재철 의원과 유시민 이사장은 전두환 군사정권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대의원대회장을 맏았던 선후배 사이인데 39년 전 민주화 운동을 했던 동지이기도 한데, 유시민 이사장이 당시 경찰서에서 심재철 의원 동료 18명 이름을 불어 지명수배가 되었는데 유시민 이사장이 경찰에 사실상 밀고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는데요.

 

 

이에 유시민 이사장은 당시 상황에서 민주화 운동 동료들의 비밀조직을 숨겨야 했기 때문에 동료들에게 유리하도록 진술을 했고 경찰에 이미 신분이 노출된  학생회 간부만 경찰 강요로 진술하라는데로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두환 정권시절 학생들과 국민들은 민주항쟁을 했고 많은 학생과 국민들이 경찰에 잡혀 고문과 강요 자백으로 투옥되고 재판에서 불리한 판결을 받았던 때를 어떻게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사형 선고를 받았던 김대중내란사건으로 정말 많은 투사들이 감옥에 투옥되었는데 당시 경찰에 동료들과 민주 투사들을 밀고하고 후일 좋은 직장에 다닌 밀고자들이 지금에 와서 39년 전의 일을 왜 물고 늘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독재정권과 군부독재자 편에 서 민주 투사를 밀고하고 자신은 떳떳하게 활보하며 잘 살았던 배신자들이 지금에 와서 "누가 밀고해서 그렇게 되었다. 하는데 정말 한 숨소리가 나네요.

 

모진 고문에 강요 거짓 자백을 해야만 했고 형무소에 투옥되어 고생을 했던 학생들과 국민들은 독재정권과 군부독재자 시절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독재자와 군부독재자 옆에 빌붙어서 민주항쟁을 밀고하고 신고했던 배신자들 싹쓸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