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증언 내용 거짓말 사기인가? 공익제보자 인가?

투데이 이슈/우리들 투데이

윤지오 씨는 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라며 지난 3월 캐나다에서 한국에 입국하여 과거사진상위원회 등에서 故 장자연 사건의 리스트에 대해 진술을 하였다는 것에 방송에 출연하기도 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윤지오 씨는 故 장자연 사건의 리스트를 보았다는데 중점이 맞춰졌고 일부 정치인은 공익제보자라며 윤지오 씨를 지원하는 발언도 했으며, 범죄피해자보호기금에서  호텔에서 호화 생활을 하는 윤지오 씨의 비용 900여만원을 지불하였고 경찰의 경호까지 받으며 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가 되었습니다.

윤지오 씨의 증언에 우리 사회는 故 장자연 사건과 같은 사건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윤지오 씨에게 후원을 하기도 했고 윤지오 씨는 미국 크라우드 펀딩에 계좌를 만들고 "윤지오는 중요한 증인이며 보호가 필요하다" 라는 제목하에 20만 달러를 목표로 후원금을 받으며 비영리 재단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윤지오 씨는 과거사진상위원회 진술을 하면서 국내에 머물며 "13번째 증언" 의 책을 발간하기 위해 김수민 작가의 도움을 받으며 집필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 씨가 과거사진상위에서 진술한 내용과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집필해 김수민 작가와 故 장자연 사건 리스트의 진실공방이 시작되었고 결국 윤지오 씨는 김수민 작가에 "똑바로 사세요" 라는 말까지 하면서 김수민 작가와 대립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에 출석하는 윤지오

윤지오 씨는 "13번째 증언"이라는 책을 발간하기 전  자신을 언론에 노출시키며 방송에 출연해 적극적으로 자신을 노출시켰는데 "13번째 증언"책을 홍보하려 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그런데 김수민 작가가 박훈 변호사를 선임해 윤지오 씨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하며 윤지오 씨가 출국하지 못하도록 해 달라며 출국금지 요청했고 박훈 변호사는 김수민 작가 고소 사건과는 별도로 윤지오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 하면서 윤지오 씨 증언에 대해 의심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윤지오 13번째 증언 북콘서트 

윤지오 씨는 김수민 작가와 박훈 변화사의 고소를 하자 어머니의 병간호를 해야 한다며 캐나다로 급히 출국을 했고 캐나다에 도착한 윤지오는  어머니와 한국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 어머니 병간호를 위해 캐나다로 가야한다는 말은 거짓말이 되었습니다.

 

 

윤지오 씨는 캐나다에 도착해 SNS로 국내 언론 기자들과 갑론 을박을 하면서 한국에 환멸을 느껴 캐나다 시민권을 획득하기로 했다는 것을 밝혔고요.

SNS에 우린 부시가 군인의 의무를 다 했느냐고 물었을 뿐이다. 하지만 거기에 아무도 관심없고 폰트와 위조 음모 떠들어 댄다.왜냐하면 듣고 싶지않은 것이 나올 때 요즘 사람은 그렇게 한다. 손가락질 하며 비난하고 정치성향과 의도 인성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진실 따위는 사라져 버리길 바란다. 그리고 모든게 끝나면 시끄럽게 발을 구르고 고함을 처대 뭐가 핵심이었는지 잊어버린다.라는 글을 SNS 올렸습니다.

캐나다로 출국하기 전 동영상을 촬영하며 기자들과 말하는 윤지오

윤지오 씨가 캐나다로 출국하고 난 뒤 국내에서는 윤지오 씨의 진술 내용에 대해 윤지오 씨는 "故 장자연 사건의 리스트를 본 사실이 없다" 는 의구심이 나왔고 윤지오 씨가 국내에 머물면서 신변 위협을 받았다는 것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며 윤지오 씨의 증언에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의심을 하기 시작했고요.

윤지오 씨의 증언에 의심하게 되면서 "장자연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이용당했다"라는 말이 나왔고 윤지오 씨에게 후원금을 주었던 시민들은 배신감이였을까? 아니면 사기를 당했다는 생각을 했는지 윤지오 씨에게 후원금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하게 되고 줄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수민 작가와 박훈 변호사는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과 모욕, 사기 등으로 고소했고, 윤지오 씨에게 후원금을 냈던 시민들은 최나라 뱐호사를 선임해 후원금 반환 소송 제기, 박민식 변호사는 범죄피해자보호기금법 위반과 사기혐의 고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고발,로 윤지오 씨 대한 고소와 고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윤지오 씨는 캐나다에 거주하며 SNS로 대응하며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윤지오 씨의 주장이 신빙성을 제기한 김대호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윤지오 씨는 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으로 신변 위협을 받기도 했다, 자신은 경찰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등의 청와대 국민청원을 하면서도 활발히 자신을 공개하며 언론에 주목을 받으려 했고요.

이에 경찰청이 윤지오 씨에게 사과를 했고, 언론은 윤지오 씨를 공익제보자라 칭해 윤지오 씨는 유명인사 못지 않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윤지오 씨가 캐나다로 돌아가 자신이 스스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밝혀고 한국에 환멸을 느껴 캐나다 시민권을 획득하겠다고 했는데 故 장자연 사건을 이용해 후원금을 받고, 유투브와 방송에 출연, 13번째 증언 책을 발간과 북콘서트를 하며 사익을 챙기려 거짓말을 한 사기꾼인가? 아니면 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을 한 공익제보자인가? 

윤지오 씨는 고소와 고발을 당해 수사가 시작되었고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아야 하는데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윤지오 씨가 한국으로 귀국해 조사를 받을 것인지 대해서는 의문인데요

윤지오 씨는 캐나다에서 SNS로 이렇고 저렇고 할 것이 아니라 한국으로 와서 후원금 사용 내용, 故 장자연 사건 리스트 등에 대해 진실을 밝혀 사익을 챙기려한 사기꾼이 아니고 공익재보자였다면 당당히 한국으로 와서 조사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