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22일만에 파업 철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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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지난 9일부터 22일째 벌여온 철도노조가 오늘 오전 파업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과 민주당 의원 철도노조 지도부 등 3자 회담을 거쳐 오늘 새벽 0시쯤 철도파업 철회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한다.

철도노조 측은 다만 통상적인 임금 단체 협상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 현업에 복귀할지 결정되지 않았다며 내부 회의를 거쳐 복귀시점 등 후속 절차가 결정되는 대로 철도노조는 오후 정동 민주노총 본부에서 민주노총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인데 민주노총은 철도파업 철회를 환영한다며 이와 관계없이 민주노총은 총파업 투쟁은 지속해 나간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철도노조 파업 철회와 관계없이 김명환 절도노조 위원장 등 지도부가 민주노총 건물 밖으로 나오는 순간 체포하겠다고 밝혔으며 체포 대상자가 자수하거나 자진 출두할 경우 최대한 정상참작 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