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전 약식장 등에서 실종자 100여명 발견 노동착취 근절되어야 한다

투데이 이슈/사회 경제

 

염전 장애인 노동착취 채 모 씨의 탈출 성공으로 신안군 염전의 강제 노역의 실태가 알려지며 사회적 공분을 사면서 지난달 10일부터 경찰과 관련 기관이 합동 수색을 별여 실종자 100여 명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경찰청 생활안전국이 지난달 10일부터 전국 염전을 비롯해 양식장 등을 수색해 가출자와 실종자 102명 수배자 88명 무연고자 27명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안 염전에서 2003년부터 10여년을 일해온 김 모 씨가 어쩌다 용돈을 받은 것 이외는 월급을 한푼도 받지 못했고 정신지체 장애 3급인 이모씨도 1천5백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경찰과 관계 기관의 합동 수색에서 발견된 가출자나 실종자들이 가장 많이 발견된 곳이 염전이였고 지역별로 전남 지역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발견된 이들도 감금이나 폭행을 당하며 강제노역이나 다름없는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이여서 불법 행위를 저지른 업주를 수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장애자나,노숙자,가출자들이 밥주고 잠잘 곳을 준다는 말에 속아 끌려가 염전이나 양식장 같은 곳으로 노예처럼 팔려져 감금과 폭행을 당하며 노동착취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이 범죄피해예방,노숙인 복지서비스 안내문 1만부와 포스터 500부를 제작해 3월3일 부터 배포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안내문과 포스터는 노숙인에 대한 범죄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하기 위해 서울역 무료진료소.노숙인 급식시설.쪽방상담소.다중이용업소 등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노숙인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 등 5개의 거리상담 활동기관은 노숙인을 직접만나 1:1로 안내문을 배포하며 범죄 예방을 설명해 줄 예정입니다.

 

 

범죄피해예방 안내문 은 노숙인 피해사례와 염전노예 강제노역사례 명의도용의 대포차.대포폰.대포통장,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범죄유형,사기행위자.접근방식 등 사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하고 신고방법 신고처를 명시해 범죄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장애자나 노숙자 등을 끌고가 감금과 폭행을 하며 노동착취를 하는 불법행위 근절되어야 합니다.

 

장애자나 노숙자들을 상대로 하는 불법행위를 목격하시면 서울지방경찰청 112 나 1600-9582로 신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