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계모사건 뿌리 깊은 아동학대가 부른 살인 사건이다

투데이 이슈/우리들 투데이

 

 

 

 

경북 칠곡에서 계모가 의붓 딸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은 우리 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고 사회는 공분하며 사법부에 계모에 대해 엄하게 처벌해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대구지법은 의붓 딸을 구타해 숨지게한 계모 임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고 친 딸을 학대한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던 친아버지 김 모 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하였습니다.

 

또한 같은날 울산지법에서도 이 역시 의붓 딸을 때려 숨지게 한 살인 등으로 재판을 받은 계모 박 모 씨에 대해  살인이 아닌 상해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는데요.

 

우리나라의 아동에게 구타와 학대를 하는 가해자 부모가 무려 80%를 차지하고 있는데 가해자 분포를 보면 친아빠가 45% 친엄마가 35 % 이고 새아빠가 1.6% 새엄마가 2 % 입니다.

 

이렇게 부모들은 아동들을 구타와 학대를 하는데 매일 가해를 하는 부모가 39%에 달하고  2~3일 에 한번 가해가 15% 인데 구타와 학대 피해를 받는 아동들은 적어도 사흘에 한번은 구타와 학대를 받고 아동복지시설이나 보육원에서도 종사자들에게 구타나 학대를 받는 경우도 8%나 됩니다.

 

왜 아동들이 부모로 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구타나 학대를 받을까요.

구타와 학대 가해를 하는 부모들은 '공부를 하지않는다. 학업성적이 떨어진다.또는 말을 듣지않는다 , 등으로 구타와 학대를 하는데 아동들이 구타와 학대를 받을 때 이웃에서 신고를 하여도 집안 일이라며 무마 되어버립니다.

 

 

최근 한 엄마가 2살난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고 구타해 숨지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아이 엄마가 2살난 어린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고 구타해 여러번 이웃에서 신고를 하였지만 집안 일이라며 무마 되었고 결국 아이는 구타에 숨지는 사건이 있었는데 아이 엄마는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되는 비정한 엄마가 되었습니다.

 

부모들이 저항 능력이 없는 어린아이와 아동들을 상대로 무자비한 구타와 학대를 하여 숨지게 하는 사건은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남아있는 아동학대가 부른 사건입니다.

 

칠곡 사건이 계모라서 A양을 구타하고 학대하여 숨지게 했을까요.

친아빠인 김 모 씨가 학대 혐의로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 듯이  이들 부부는 평소에 습관적으로 A양에게 구타와 학대를 했다고 볼 수 밖에 없고 습관적으로 하던 구타와 학대는 결국 A양이 숨지는 사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부모들의 아동학대가 높은 이유는 저항 능력이 없는 아동들을 구타와 학대를 하여도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남아있는 아동학대를 집안 일로 무마해 버리거나 가벼운 처벌이 아동들이 숨지는 사건으로 되는 것 아닐까요.

 

부모들의 아동들에 대한 구타와 학대 신고를 하며 집안 일로 무마할 것이 아니라 무거운 처벌을 하거나

구타와 학대를 받는 아동을 겪리하여 보호하는 제도가 있어야 하고 부모들의 정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부모들이 아동들에 대한 구타와 학대 집안 일로 여기고 신고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을 것으로 보는데 적극적인 신고와 피해 아동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정부의 대책이 시급합니다.

 

어린이날이 다가옵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꿈나무들 보호하고 사랑해 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