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미 감독 자신의 원작 '이런 대통령 필요없다' 글 다시올리겠다

투데이 이슈/우리들 투데이

 

 

 

세월호 사고 수습 과정에서 정부의 무기력하고 무능하다는 국민의 지탄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27일 누리꾼 정 모 씨가 청화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당신이 대통령이어서는 안되는 이유" 라는 글을 올려 50여만 명이 조회를 하며 3천여 명이 좋아요 를 클릭하며 공감을 했는데요.

 

청화대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접속자가 폭주했고 정 모 씨는 자신이 쓴 글이 아니고 페이스북에서 퍼온 글이라며 청화대 담당자에게 삭제를 요청했지만  담당자는 실명인 본인이 삭제를 하여야 한다는 안내를 하여 정 모 씨가 직접 글을 삭제하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글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원작자가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박성미씨인 것으로 알려졌고 박성미 감독은 청화대 홈페이지가 정상이 되면 다시 올리겠다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는데요.

 

박성미 감독은 글에서 대통령으로 임무를 수행 해야할 아주 중요한 몇 가지를 놓쳤다며 조목조목 지적하며 최고 통수권자로서 해야할 일을 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영화 감독 박성미씨가 쓴 글이 왜 이렇게 큰 반향을 일의키며 주목이 되는 글이 되었을까요.

이번 세월호 대참사 사건에 대한 정부의 초동 대처가 미흡해 자식을 잃었다며 눈물로 호소하는 실종자 가족과 유족을 바라보는 국민의 애통함과 분노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