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구조 수색 실종자 가족 마지막 희망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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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다이빙벨'이 세월호 사고 현장에 투입돼 수색을 시작했는데 더닌 수색 작업에 숨통이 트이고 실종자 가족들의 마지막 희망이 될지 다이빙벨 투입 수색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수중장비인 '다이빙벨'이 오늘 오전 6시  바지선에 실려 팽목항을 출발해 세월호 사고 현장에 도착해 '다이빙벨'을 투입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이빙벨'은 잠수사가 최장 20시간 동안 바다속에 머물며 작업을 할 수 있는 수중장비이며 종모양의 다이빙 벨이 수면 아래로 내려 가는 과정에서 다이빙벨 윗 부분에 공기층(에어포켓)이 형성되고 잠수사는 작업하는 수중 은근에 설치된'다이빙벨'에서 공기를 공급 받는다고 합니다.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2000년 직접 개발해 제작한 '다이빙벨'은 수면 위의 공기를 압축기를 통해 공기를 '다이빙벨'에서 공급 받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장비를 교체하는 등 수중 밖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잠수사가 바다속에서 장시간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4월18일 JTBC 뉴스 9 에서 '손석희' 앵커는 이종인(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와 스튜디오에서 다이빙 벨과 관련해 문답을 주고 받아 '다이빙벨'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방송을 본 시청자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이종인 대표가 '다이빙벨'만이 생존자 구조책이라고 주장하였다며 혼란을 초래 하였다고 방송심의 요청을 하였고 심의위원회에서 이를 받아들여 징계 위원회를 거쳐 징계하기로 심의를 하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다이빙벨'은 검증받지 않은 장비라며 논란은 계속되고 있지만 실종자 가족들이 구조대책본부에 다이빙벨 투입을 강력히 요구해 이를 받아들여 지난 25일부터 투입을 시도했지만 기상악화 등으로 투입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투입을 하였습니다.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작업은 2인 1조의 잠수사가 작업을 하며1명은 잠수사를 지원하는 임무를 맡아 수색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다이빙벨'을 투입해 작업을 원활하게 하려면 '다이빙벨'이 공기층이 유지 되도록 수직 상태의 균형을 잡기 위해 다이빙벨 아래에 무거운 앵커를 달아 균형을 잡는다고 하는데 바다물 류속이 거세면 '다이빙벨'이 기우러져 공기가 빠져나기기 때문에 작업을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다이빙벨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이빙벨이 투입되었는데 해군에서도 이종인 다이빙벨 보도 성능이 우수한 이송용 캡슐(PTC)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바닷물 류속이 거세 투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지난 21일 이종인 "다이빙벨'이 현장에 갔다가 안전상 이유를 들어 투입 거부로 이종인 대표가 눈물을 흘리며 철수한 뒤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에서 또 다른 '다이빙벨'를 빌려 현장에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오늘 '다이빙벨'이 투입되지만  바닷물이 센 '사리'가 시작된 시기라 수색이 어려울 것 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종인 '다이빙벨' 수색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속에 투입된 '다이빙벨' 을 이용한 수색이 잘 이루어져 애통함과 눈물로 지내는 실종자 가족들의 희망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