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재학생 '신림역에 왜 질 떨어지는 사람이 많죠' 이건 또 무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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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초 강남 오랜지족 압구정 오랜지족이라는 말이 유행했었지요.

 

강남에 거주하는 부자 부모를 두고 화려한 소비생활을 하는 20~30대 청년을 두고 하는 말이였습니다. 강남 오렌지족이라는 말은 지금은 싸구려 오랜지가 되었지만 당시에는 수입 과일인 오랜지 값이 꽤높았고 사먹기가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요.

 

부유한 강남의 청년들이 해외 명품을 소비하는 것이 수입 오랜지와 같다하여 오랜지족이라 했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강남의 압구정동과 청담동 부근에 20~30대 청년들이 부유한 부모의 덕분에 해외 유학을 다녀와서 직업도 없으면서 부모한테 용돈을 수백만 원씩 받고 수입 자동차나 국산 고급차를 타고 다니며 수입 명품을 입고 들고 다니며 비싼 술을 마시며 흥청거리고 다녔습니다.

 

오렌지족 야타족은 다음날 또 부모로부터 수백만 원의 용돈을 받아 호의호식하며 문란하고 무분별한 행동으로 오렌지족 야타족이 사회의 지탄을 받기도 했는데요.

 

수입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차안에 오렌지를 가지고 다니며 오렌지족이다 라는 것을 증명하기도 하고 지나가는 여성에게 야~타 하면서 헌팅을 하기도 해 오렌지족 야타족이라 했습니다.

 

이들 강남의 오렌지족 아타족을 때문에 귤족이 생기고 낑깡족이 생기기도 했는데 귤족은 국산 소나타 정도를 낑깡족은 국산 소형차를 타니기도 해 오렌지족과 귤족 낑깡족이라는 말이 유행했었습니다.

 

또한 오렌지족 야타족들의 문란하고 무분별한 행동으로 인해 오렌지족 야타족에 대한 적게심으로 인해 살인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31일 서울대 내부 인터넷 커뮤니티 "스푸라이프" 게시판에 신림동을 비하하는 글이 올라와 뜨거운 논쟁이 있었다고 합니다.

 

뜨거운 논쟁이 벌어진 이유는 서울대 재학생이 "신림역 근처엔 왜 이렇게 질 떨어지는 사람이 많죠" 라는 제목의 글을 썻는데 글 중 "신림역 일대는 전반적으로 다른 번화가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느낌이 강하다" "패션과 외모, 머리모양 등이 저렴해 보인다"라고 썻답니다.

 

이 글은 본 재학생이 "누군가는 이 글을 보면 상처를 받을 수 있다" 왜 나름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폄하 하는가" 라고 비판했는데 다른 재학생이 바로 "왜 선비인척 하느냐 "라고 반론을 하며 뜨거운 논쟁이 일었고 다음날 그 글은 삭제 되었다고 하는데요.

 

우리들이 흔히 생각하기를 서울대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노력형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재학생 중에 신림동을 비하하는 글을 쓴 것을 보니 강남의 부유한 자녀인 오렌지족 야타족이 많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서울대에 입학하여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텐데 돈으로 서울대에 입학을 한 것인지 빈부 격차를 보려고 입학을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오렌지 옛말 인거 모르는가 봅니다.

 

아직도 오렌지가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네요. 오렌지 먹는 사람 오렌지족  야타족만 먹어서 싸다는 것 아는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미개인이라 글 썻다가 초 죽엄이 되었는데 오렌지족 야타족 아이야~변해야 산다.

 

강남의 오랜지족 야타족 언제 사람이 되어서 무농약 천연식품 먹고 살려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