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徐 할머니 20여년전 남편이진 빚 집 팔아 갚고 여관 전전 안타까운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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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上海, 의 徐 兰英 (70) 할머니는 남편 洪 씨가 진 빚을 집을 팔아 갚고 여관을 전전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中國 CCTV 통해 알려지고 있네요.

 

徐 할머니는 20여년 동안 누구에게 빚 독촉을 한번도 받아오지 않고 살아왔는데 사망한 남편 洪 씨의 유품을 정리하다 남편이 돈을 빌렸던 차용증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徐 할머니가 발견한 차용증에는 남편 洪 씨가 1997년 10.12일 채권자 偉 씨에게 100.000만 위안 당시 우리 한국 돈 1.680 만원의 돈을 빌렸다는 차용증 이였습니다.

남편 洪 씨는 돈을 빌렸는데 하던 사업이 잘되지 않아 망했고 돈을 갚지 못하자 돈을 빌려 주었던 채권자인 偉 씨는 上海人民法院 (상해인민법원) 에 소송를 하게 되었는데요.

 

(상해인민법원)은 돈을 빌린 洪 씨가 돈이 없어 갚을 능력이 되지 않는다고 당장 갚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을 하게 되었고 徐 할머니는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남편 洪 씨가 사망을 했다네요.

徐 할머니는 남편 洪 씨가 사망을 한 뒤에도 누구에게 빚을 갚으라는 독촉을 한번도 받지 않으며 살아오다 남편 洪 씨의 유품을 정리하다 차용증을 발견하게 되었고 할머니는 경찰과 법원에 도움을 남편에게 돈을 빌려주었던 채권자 偉 씨를 찾았다고 합니다.

 

徐 할머니는 남편에게 돈을 빌려주었던 偉 씨를 찾아갔더니 홀로 살면서 나이도 많았고 결혼할 나이인 두 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결혼할 나이의 두 아들이 있고 혼자살고 있는 偉 씨에게 남편 洪 씨가 빚진 돈을 모두 갚겠다고 약속을 한 뒤 할머니가 살던 집을 팔아 偉 씨에게 모두 갚았다네요.

 

집을 팔아 남편 洪 씨의 빚을 갚은 徐 兰英 (70) 할머니는 남은 돈이 없어 여관을 전전하고 있는데 할머니의 수입은 퇴직 연금으로 받는 1.000위안이 전부라고 합니다.

아시겠지만 물가 비싼 상해에서1.000위안을 가지고 여관을 전전하며 생활을 하면서 한달을 살기란 정말 어렵거든요.

 

하지만 上海, 徐 兰英 할머니 여관을 전전하며 어렵게 살고는 있지만 사망한 남편 洪 가 진빚을 갚으므로 인해서 다리를 쭉뻗고 잘 수 있고 마음이 편하다고 합니다.

 

필자도 중국에서 10여년을 살아 보았지만 제가 살던 집 주변에 마음이 착하신 徐 할머니 같은 분들이 많았는데요. 중국 浦江에 가면 마음 착한 분들과 홍주 한잔 하면서 옛 이야기도 하고 그러는데 지금도 생각이 나네요.

 

마음 착하신 上海, 徐 兰英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