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객기 미사일 피격 298명 사망 미사일 누가 쏘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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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17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영토 상공 1만m 를 비행하다 미사일에 맞아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298명 전원이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추락한 여객기는 국경에서 40km 떨어진 샤흐테르스크 토네츠크 부근에 추락을 하였는데 이지역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이 전투를 벌이고 있고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을 하고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추락했을 때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 안톤 게라셴코 말을 인용해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반군이 쏜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추락했다고 보도를 하였다고 합니다.

 

 <추락한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불타오르며 연기가 나고 있는 추락 현장>

 

그런데 반군측은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비행하고 있는 1만m 지점에 있는 항공기를 격추할 수 있는 미사일이 없으며 반군이 보유하고 있는 로켓 사정거리는 3천m 정도라고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고 정부군 우크라이나 공군 전투기가 격추했다고 주장하고 있답니다.

 

반군들은 우크라이나 정부 공군 전투기가 비행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여객기를 미사일로 공격했고 여객기가 폭발하여 토네츠크 지역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네요.

 

<추락하여 불탄 말레이시아 여객기 잔해>

 

우크라이나 정부측은 반군이 지대공 미사일을 쏘아 추락했다고 하고 반군은 정부 고군 전투기가 공격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어느측에서 한짓인지 규명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1만m 상공을 비행하고 있었으니까 사정거리가 상당히 나가는 미사일 이였을 것 같은데 우크라이나 공군 전투기가 그래는지 친러시아 반군이 러시아제 미사일를 사용한건지 증거를 찾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하지만 민간 여객기에 이와 같은 테러의 만행을 저지른 한 쪽은 298명을 숨지게한 살인마들 입니다. 어떻게 민간 여객기에 이와 같은 테러의 저지를 수 있단 말입니까.

 

 

말레이시아 여객기에 우리 한국 사람이 탑승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숨진 사람들을 생각하면 1983년 9월 1일에 KAL 007편 보잉 747기 여객기가 뉴욕을 출발해 서울로 오다 소련 전투기 미사일에 피격되어 승객과 승무원 269명 전원이 숨진 사건이 다시 생각납니다.

 

그 당시 소련측에서는 KAL 007편이 소련 영공을 침범한 스파이'기라고 해 우리 국민들을 분노하게 했는데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어떻게 규명이 될까요.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298명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테러범들 우크라이나'인지 친러시아 반군인지 반드시 찾아내 응징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한국인들은 아니지만 숨진 승객과 승무원 298명 너무 안타깝고 유족들은 얼마나 슬플까요. 안타깝게 숨진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