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정계은퇴 선언 21년 정치생활 마감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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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정계 은퇴를 선언을 하였습니다.

 

손학규 고문은 오늘 31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로 정치를 그만 두려합니다" 선거로 말해야하는 정치인이 유권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은 저의 정치적 역할이 다된 것 같습니다" 라고 밝히며 정계은퇴 선언을 했습니다.

 

또 손학규 고문은 정치인은 들고 날 때를 분명히 알아야 하며 지금이 바로 제가 물러나는 것이 순리이며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기 위헤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는데요.

 

 

손학규 고문은 대학졸업 후 노동운동과 빈민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1993년 민주자유당에 입당하여 14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여의도에 입성하였습니다.

 

손학규 고문은 이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경기도 지사를 하였고 여권 대선주자로 꼽혔으나 2007년 이명박, 박근혜 후보와 치러진 대권주자 경선에서 경선룰에 반발해 한나라당을 탈당했는데요.

 

손학규 고문의 탈당에 이명박 후보가 "안에 남아도 시베리아에 있는 것이지만 밖으로 나가도 춥기는 마찬가지다'라며 손학규 고문의 탈당를 두고 한 말은 지금도 회자되는 말이 되었습니다.

 

한나라당을 탈당한 손학규 고문은 대통합민주신당을 창당하였고 이후 민주당 대표를 역임하며 야권의 거물 정치인으로 자리잡으며 야권이 위기 상황이 오면 위기 타개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한 손학규 고문이였는데요.

 

손학규 고문은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에 패배하며 대권도전의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하지만 손학규 고문은 이번 재보선에서 마지막 대권의 기회의 꿈을 안고 여당의 남경필 경기도 지사가 5선을 한 수원병 지역구에 출마를 하였지만 새누리당 김용남과 대결에서 패배하며 범야권 잠륭인 손학규 고문은 정치인생 마침표을 찍으며 정계은퇴 선언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