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참수 동영상 3번째 공개 이슬람 IS 국가 무장 단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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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무장 단체인 이슬람 IS 국가는 인질로 잡고있던 영국인 구호 요원 데이비드 헤인즈'을 참수했다는 동영상을 공개하였다.

 

이슬람 IS 무장 단체는 "미국 동맹국들에게 보내는 메세지"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데이비드 케머런 영국 총리가 미국이 주도하는 공습 계획에 동참한데 따른 보복이라며 동영상을 공개했다.

 

수니파 이슬람 IS 무장 단체는 14일 한국 시간 새벽 인질로 잡고있던 영국인 참수 동영상 공개는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에 이어 3번째 참수 동영상을 공개한 것이다.

 

이번에 참수된 영국인 "데이비드 헤인즈"구호 요원은 프랑스 구호 단체에서 일을 해오다 지난해 3월 이탈리아인 동료들과 시리아 난민 캠프 부지를 보고 터키로 돌아가던 중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되었다고 한다.

 

영국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이번 영국인을 참수는 악마의 행위며 구역질나는 살인자들이라고 비난하며 끝까지 추적해 격멸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슬람 IS 국가 무장 단체를 뿌리 뽑게다며 서방 국가들이 동참해 줄 것을 밝혔고 영국이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후 참수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한편 이번에 참수된 영국인 "데이비드 헤인즈" 가족은 이슬람 IS에 공개성명을 통해 대화에 응답해 달라는 호소를 하며 "데이비드 헤인즈"가 석방되기를 위해 많은 노력를 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깝다.

 

무고한 생명을 극악 무도하게 참수하는 동영상을 공개한 이슬람 IS 무장 반군들 근거지를 초토화시켜 뿌리를 뽑아 버렸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고 안타깝게 숨진 영국인 "데이비드 헤인즈"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