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집행유예 부인 실형선고 법정구속 부동산 분양 사기 혐의

송대관 부부가 부동산 투자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어 재판을 받아 왔는데요.

 

재판부는 14일 송대관 부부에 대해 사기 혐의로 송대관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송대관 부인 이 모씨에게는 징역 2년 실형을 선고해 법정구속이 되었습니다.

 

송대관 부부는 지난 2009년 충남 보령시의 땅을 개발하여 호텔과 공연장을 지어 분양한다며 캐나다 교표한테 투자금 4억 1천만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송대관 부인이 말한 땅에는 140억원의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었고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캐나다 교포가 투자 사기를 당했다고 고소를 하였고 송대관 부부는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가 되어 재판을 받아 왔는데요.

 

재판부는 송대관 씨에 대해 피해자와 합의도 하지 않았고 범행을 부인해 엄벌에 처해야 하지만 부인 이 모씨가 사업을 주도적으로 한 점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송대관 부인 이 모씨에 대해서는 연예인이 남편의 인지도를 이용하여 분양금을 받아 사업과 무관한 곳에 쓰는 등 죄질과 책임이 무겁다며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을 하였습니다.

 

송대관 씨는 이 사건 외에도 음반 제작 비용으로 1억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송대관 씨는 재판이 끝난 뒤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제 아내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저 한테 이런 일들이 번져왔는데 저 자신은 깨끗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송대관 씨 부인이 부동산 사업을 하여 많은 돈을 벌었다고 소문이 났을 때 부인이 하는 부동산 사업에 속 앓이를 많이 했다고 하던데 안타깝게 되었내요.

 

송대관 씨는 법원의 판결에 억울한 면이 있다며 즉각 항소를 하겠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