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MBC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 수상 눈물 펑펑

30일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14 MBC 연기대상 에서 특별기획부분 최우수 연기상에서 6년만에 복귀한 송윤아가 수상을 하였습니다.

 

송윤아는 무대에 오른 뒤 눈물을 펑펑흘리며 "너무 감사드리는데 속상하다""마마"에서 함께 연기한 문정희가 받았야 하는데" 하며 문정희에게 미안함을 표하고 6년만에 복귀한 자신에게 "마마"는 정말 큰 선물처럼 찾아와준 작품이였고 나에게는 기적같은 작품이였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어 송윤아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열심히 살다보니 6년이란 공백이 생겼고 이후 내게 찾아온 작품 마마 였는데 그렇게 좋은 작품인줄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하며 작품을 탄생시켜주신 유윤경 작가님과 매신 마다 고심하며 찍은 감독님, 연기자, 현장에 함께한 스태프에 감사드린다고 했구요.

 

송윤아는 마마에서 함께 연기한 정준호에게 이렇게 멋진 사람인 줄 몰랐다고 하며 정말 큰 사람이였고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17살 이나 나이 차이가 있는 홍종현이 막내동생, 조카같은 친구였지만 날 든든히 지켜준 훌륭한 배우였다고 했습니다.

 

송윤아는 우리 가족에게도 너무 감사드리고 이렇게 나이 많이 먹었는데 아직도 물가에 내놓은 어린 애처럼 걱정하는 아버지 어머니에게 감사드리며 죄송하다고 했고 오늘 많이 와준 팬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웃었습니다.

 

송윤아는 연기대상 후보에 오르기는 하였지만 "왔다 장보리" 이유리가 수상을 하였는데 송윤아는 6년만에 "마마"작품으로 복귀에 성공하였다고 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