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총기난사 사건으로 남양파출소 경감 등 4명사망 1명 부상

투데이 이슈/사회 경제

오늘 오전 9시 37분경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4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사건은 오전 37분경 화성시 남양읍의 86세 전모 씨 2층짜리 단독주택 집에서 전 씨의 동생이 엽총을 난사해 전모 씨 86세와 부인 백모 씨 84세 숨졌는데요.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 전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출소장 이모 경감에게 총를 쏴 숨지게 했고 용의자 전 씨는 경찰과 대치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어 자살했다고 합니다.

사건을 최초로 신고한 전모 씨 며느리는 2층에서 탈출하기 위해 뚜어내려 부상을 당했느데 며느리는 용의자 전 씨가 평소에도 술을 마시고 형을 찾아와 돈을 요구한 적이 많았는데 오늘 아침에도 형을 찾아와 돈을 요구하다 형과 형수에게 총을 난사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숨진 용의자 전 씨가 오늘 오전 8시 20분경 사냥용 엽총 2정을 출고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사건 현장 주민들은 숨진 용의자 전 씨가 서울에 살았으며 형 전모 씨에게 돈을 요구하며 협박했다는 진술 등으로 볼 때 재산 갈등의 가정불화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25일 8시 20분경에는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에서 50대 강모 씨가 옛 동거녀와 편의점 지분의 갈등으로 옛 동거녀 김모 씨 아버지 74세와 오빠 김모 씨 50세, 현재의 동거남 송모 씨 52세를 차례로 총을 쏴 숨지게 하였는데요.

 

용의자 강모 씨는 범행을 저지르고 사건 현장에서 4km 떨어진 금강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옛 동거녀는 모임으로 평택에 머무르고 있어 화를 면하기도 했습니다.

 

숨진 용의자 감모 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경 공주 신관지구대에 보관해 두었던 사냥용 공기총을 반출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25일 세종시 강모 씨 총기 사건 오늘27일 화성시 총기 사건은 돈과 재산 때문에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총기 사건으로 생각되고 두 사건 모두 금전과 관련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안타깝습니다.

 

전국의 경찰서와 지구대에 각종 총기가 10만여정이 보관되어 있다고 하는데 총기관리에 문제는 없는 것인지 실태 조사를 하여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범행에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