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황희 정승도 간통하고 뇌물 받았다. 황씨 대종회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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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사퇴한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두둔하는 "황희 정승도 간통하고 뇌물을 받았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빛고 있는 가운데 황희 정승 후손인 장수 황씨 대종회가 발끈하며 공식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진태 의원의 황희 정승 발언은 지난 22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낙마 사례을 거론하며 "이것저것 다 뒤집어서 사소한 것부터 온갖걸  쑤셔놓은데, 점잖은 선비들이 이걸 하겠는가, "이래서 정말 우리가 인물을 키우지 못하고 씨를 말린다,라는 의견을 밝혔는데요.

김진태 의원은 "조선 명재상으로 추앙받는 황희 정승의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간통도 하고 온갖 부정청탁에 뇌물에 이런 것들이 많았다는 건데, "그래도 세종대왕이 이분을 감싸고 명재상을 만들었다. 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어 "이것도 곡해해서 온갖 못된 걸 다 하는 사람이 총리가 되느냐 이런게 아니라,"어떤 사람의 됨됨이를 보고 사소한 과오 같은 건 덮고 큰 걸 보고 정치적 결단을 내리는 것이 맞지 않겠는가"라고 덧붙는데요.


김진태 의원의 발언으로 보면 이완구 총리가 사람 됨됨이가 좋은데 " 경남기업 성완종 뇌물 리스트에 들었지만 덮어두고 넘어가도 되는 흠집이다, 이런 것 같고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데 정부와 여당이 원칙없이 여론에 밀려 마녀 사냥하듯 하여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퇴했다,란 말인 것 같습니다.

 

이완구 거짓말 시리즈를 한번 볼까요.

고'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이 죽으며 여당 핵심 정치인 실세들에게 뇌물을 주었다는 리스트가 공개되었고 이완구에게 비타500박스에 3천만원을 넣어 주었다고 밝혀졌는데 이완구는 "성완종에게 뇌물을 받은적이 없다, "선거사무소에 누가 왔는지 기억이 없다.등으로 말빠꾸기와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고'성완종 전 회장의 다이어리에 2년 동안 23 차례나 만나 매달 한차례씩 만나는데도, 이완구는 성완종을 별로 만나 기억이 없다고 거짓말을 해 다이어리가 공개 되자 동향인으로 만났을 뿐이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또 이완구는 성완종 전 회장과 친하지는 않았지만 동향인이기 때문에 예사롭지 못한 사람이라고 말을 들어 동료 의원들에게 성완종 전 회장을 조심하는게 좋겠다고 조언했다고 했네요.

 

2012년에는 자신이 암투병 중이여서 대선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천안 유세 현장의 사진과 동영상이 공개되자 얼버무리기와 말바꾸기 거짓말을 하여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거짓말 챔피언으로 등극했습니다.

 

그런데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이완구 총리가 됨됨이가 좋은 사람인데 사소한 흠집이 있다고 해서 마녀 사냥하듯 하여 총리 자리에서 내려오게 만든 것은 잘 못된 일이다. 이런 말인데 이번 성완종 게이트로 여당 실세들이 줄줄이 검찰 수사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황희 정승도 간통하고 뇌물을 받았지만 명제상이 되었다.라는 신중치 못한 발언을 한 사람이 국민을 대신한 국회의원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완구는 一人之下 萬人之上인 국무총리 자리에 오른지 63일만에 사퇴한 최단명 총리가 되었는데 일국의 총리의 인품에 국민이 우러러 보야할 사람이여야 되는데도 금품수수 의혹과 말바꾸기 거짓말을 밥 먹듯 하며 국민을 속이려는 했던 이런 사람을 두둔한 것이 부끄럽지 않는지 김진태 의원에게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