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도피도운 신도들 수상한 자수와 체포 유병언 부자 이미 밀항?

투데이 이슈/쓴소리,단소리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변호사를 통해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후 검찰 조사에 불응하다 잠적을 해버려 검찰이 망신 당한 꼴이 되었습니다.

 

이에 검찰은 유병언을 1천억 원대의 배임, 횡령, 조세포탈 혐의로 현상금 5억원을 내걸고 유병언 아들 유대균에게도 현상금 1억원을 걸고 체포하려 하고 있지만 번번히 유병언 꼬리를 잡는데 실패하고 있습니다.

 

금수원 구원파 신도들이 유병언 도피를 도우면서 전주, 순천 등으로 도망을 다니는 동안 뒷북을 치는 바람에 체포 기회를 놓치고 금수원을 대대적으로 수색했지만 유병언은 오리무중 흔적을 찾을 수가 없어 검찰은 속을 태우고 있는데요.

유병언은 도망을 다니면서 익명의 인사에게 정치적인 탄압을 받고 있다고 정치적 망명을 타진했다가 거절을 당한 뒤 밀항을 하기 위해 선박을 알아보기도 해 유병언의 밀항을 차단하기 위해 해안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유병언을 체포하기 위해 다각도로 움직이고 있지만 유병언 부자의 행방을 알 수가 없어 19일 검찰은 금수원 인근에 있는 유병언 아들 유대균 소유의 놀이공원 늘징글벨랜드을 압수 수색하기도 했는데 이들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수상한 점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죠.

 

유병언의 도피를 도운 핵심자들로 보고있는 유병언 형 유병일씨는 검문 검색이 강화된 금수원 근처를 지나다 체포되어 조사받고 있지만 입을 꾹다물고 묵묵부답 유병언의 행방을 알아내지 못하고 있구요.

 

검찰이 놀이공원 늘징글벨랜드를 압수 수색하면서 전남 순천에서 유병언 도피를 도운 추 모씨 가족 중 아들을 늘징글벨랜드 근처에서 범인은닉 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했지만 유병언의 행방을 알아내는데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또한 유병언 도피를 도왔을 핵심자 신 엄마가 변호사을 대동하고 검찰에 스스로 자수를 했는데 이 또한 나는 모른다는 식으로 일관하고 있어 검찰 수사진의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또 유병언의 도피를 도왔을 것으로 보고 있던 김 엄마도 체포하였지만 이또 한 입을 다물고 있는데 검찰이 얻어낸 정보는 유병언이 지난 4월에 금수원을 빠져나와 도피를 하고 있다는 것 뿐 더 이상 유병언의 행방을 알아내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유병언을 도피를 도왔을 핵심자들일 것으로 보는 이들이 왜 스스로 잡히거나 자수를 해오면서 검찰이 유병언 부자를 체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았지만 나는 모른다로 일관하고 있는데요.

 

왜 이들이 스스로 체포되거나 자수를 하고 있을까 수상하지 않습니까. 유병언 도피처 혼선을 주기 위해 체포되거나 자수를 했을까요.

 

검찰과 경찰은 유병언이 순천 일대에 숨어있을 것으로 보고 검문 검색을 강화하며 유병언의 밀항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병언의 꼬리는 어디에서 볼 수도 없어 유병언이 이미 밀항을 하였을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밀항을 하기 위해서는 공해상으로 빠져나가 밀항선을 탈 것인데 공해상으로 빠져 나가는데 모터가 두개달린 쾌속정은 날아갈 정도여서 1시간이면 공해상으로 나가 밀항선에 타고 밀항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병언의 도피운 도왔던 핵심자들이 스스로 잡히거나 자수하고 있는 것은 유병언이 이미 밀항을 했기 때문에 더 이상 피할 필요가 없어져 스스로 체포되거나 자수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수상하지 않습니까.

 

유병언이 도피를 돕는 구원파 신도들은 그렇다 하더라도 유병언이 체포되면 좋지않은 사람들 검찰의 수사 정보를 알려주며 유병언을 도피 시키고 있는그들은 누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