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서울지회 집단 유치원 폐원, 휴원하지 않겠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한유총이 29일 광화문 집회를 갖고 정부가 한유총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집단 폐원을 하겠다고 선언한 정부는 강경 대응의 뜻을 밝혔는데요.

한유총 서울지회 박영란 지회장은 저희는 조금 더 합리적이고 온건하게 이 이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시교육청의 협의에 응하게 되었다.라고 밝힌 뒤 한유총 서울지회는 집단 휴원이나 폐원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또한 한유총 서울지회는 에듀파인을 사립유치원에 맞게 만들어주면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한유총 지도부의 집단 폐원 선언과는 달리 서울지회는 집단 휴원이나 폐원을 하지 않겠다고 한 것입니다.

이에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교육감은 사립유치원의 어려운 재정을 보완하는 것은 포함한 전향적인 했으면 좋겠다며 한유총 서울지회의 뜻에 답했습니다. 앞서 조희연 교육감은 "에듀파인"을 유치원 실정에 맞춰 수정하겠다고 했었습니다.

한유총 서울지회는 한유총에서 두 번째로 큰 지역조직으로 소속된 유치원이 450개 입니다. 제일 큰 지역조직을 갖고 있는 경기지회도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유아발전포럼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유총이 정부와 강경한 대립을 하고 있는 반면 온건한 지역지회에 경공 공문을 보내고 있다는데 한유총 지도부의 집단 휴, 폐원을 하겠다는 강경한 선언과 온건한 지역지회는 집단 휴,폐원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 한유총이 분열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유은헤 부총리. 교육부장관은 한유총의 집단 폐원 선언은 국민과 학부모에게 협박한 것이다.라며 광화문 집회의 불법 행위가 드러나면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며 한유총에 요구에강경 대응하고 있는데요.

사립유치원 휴, 폐원은 있어서는 않되는 일이고 정부와 논의하고 협의해 우리의 미래인 새싹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유치원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