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 단톡방 투표로 여성경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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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연합동아리 "알핀로제" 남성 단톡방에서 투표로 여성을 경매한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동아리 남학생들이 여학생의 외모로 순위를 전하고 잠자리를 함께 하고 싶은 것까지 투표 했다는데 동아리 알핀로제에서 여성을 상품화한 경매 사실을 알게된 여학생들은 여성경매피해자연대를 구성하고 여학생들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동아리 알핀로제 여학생 회원이 이 같은 경매 사실을 폭로 했다네요.

동아리 알핀로제는 남,녀 대학생과 졸업생이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난 8월 남학생 회원들이 단톡방을 만들어 2018 경매라는 말을 사용해 술집에서 쪽지에 여성 이름을 적어 투표하고 개표해 순위를 정했다고 합니다.

투표를 한 뒤 남학생들은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으면 술을 많이 마는 방법으로 경매를 했고 제일 술을 많이 마신 남학생만 경매한 여학생과 사적인 대화를 할 수있다는 규칙까지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같은 남학생들의 여성 경매는 동아리 여성 회원이 알 수 없도록 비밀로 했으며 수 년간 이 같은 여성 경매를 했다고 합니다.

여성경매피해자연대는 남학생들의 친구, 애인, 선배, 후배까지 경매 대상으로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알게된 피해 여학생은 배신감과 수치심, 심리적 고통을 받았다며 동아리 남학생들에게 공개 사과를 할 것과 동아리 운영 규칙을 만들 것을 요구 했다네요.

동아리에서 남성회원이 여성 회원을 외모 등으로 상품화해 순위를 정하고 충격적인 경매를 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본 글은 MBN 뉴스를 시청하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