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택시업계 반대로 택시잡기 별따기

투데이 이슈/사회 경제

어제 여의도에서 택시업계 대규모 집회에 약 12만 명이 모였고 택시업계의 파업으로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느껴야 했습니다.

택시업계는 카카오 카풀을 반대하며 생존권을 카카오 카풀 택시에 빼앗길 수 없다며 강경한 투쟁을 하고 있는데 택시업계와 카카오 카플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것입니다.

만성적인 택시의 승차거부로 시민들은 카카오 카풀을 찬성과 반대를 하는 시민들도 있는데 어제 택시운행 파업으로 서울시내 도로는 그야말로 한산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어제 택시업계 집회로 운행을 하는 택시는 평소 30%라고 했지만 택시를 잡기란 하늘에서 별따기였고 운좋게 개인택시를 잡고 난 뒤 휘 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던 중 기사님과 카카오 카풀에 대해 대화를 했는데 개인택시 기사님 하시는 말 오전 6시에 나와서 오후 6시까지 운행한 요금이 25만 4천원이라며 오늘과 같은 날이 매일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시며 흡족해 하였습니다.

기사님은 카카오 카풀이 택시업계의 반대로 카풀을 포기한다면 외국 카풀업체가 국내에 들어오면 택시업계는 그야말로 쑥대밭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택시업계와 카카오 카풀이 공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또한 카카오 카풀이 정상적으로 하루 2회로 규제하고 정상적인 카풀이라면 좋겠지만 승용차를 가지고 택시처럼 하루종일 영업을 하면 택시 승객이 많이 줄 것이라고 했는데요.

어제 택시업계 파업으로 아마도 카카오 카풀과 기타 OO를 이용했을 것으로 생각이 드는데 이용해 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네요.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택시에 우버 시스템을 적용해 보자고 택시업계에 제안했고 택시업계 답을 기다리고 있는데 답이 없다고 합니다.

외국에서 이용되고 있는 "우버 택시" 들어보셔어 아시겠지만 IT 시스템을 구축해 승객이 호출을 하면 택시가 오는 것인데 현재 카카오 택시 호출과 같은 것입니다. 현재 택시들은 카카오 카풀을 반대하며 카카오 호출을 거부하고 있는데요.

택시업계에서  우버처럼 IT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그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택시업계에서는 받아들이지 의문이 듭니다. 

택시업계에서 무조건 카카오 카풀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택시업계가 월급제 등 서비스 질을 높여야 하고 정부가 택시업계와 카카오가 공생할 수 있는 협의점을 찾아 시민들이 대중교통인 택시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없도록 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