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용 성폭행 코치 돈으로 입막음 시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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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용 전 유도선수가 영선고 1학년인 2011년부터 A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면 폭로해서 체육계에 성폭행 미투로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신유용 전 유도선수는 자신이 다니던 영선고 1학년 때 A코치가 성폭행을 했다고 폭로했는데요.

성폭행을 했다는 전 유도 A코치는 신유용과 연인 사이였을 뿐 성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신유용 전 유도선수는 영선고 1학년 때 선수로 활동하고 있을 때 유도 A코치가 자신의 숙소로 불러 성폭행을 했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성폭행을 했다고 폭로했는데요.

A코치는 신유용을 성폭행하며 임신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임신 테스트기로 임신여부를 테스트 하기도 했고 산부인과에 데려가 진료를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또한 신유용 자신의 체급의 몸무게가 초과되면 A코치가 폭행을 하기도 했고 선배인 고 3선수와 경기를 할 때 붕떠서 고 3선배에게 한판승으로 져주라고 승부조작까지 시켰다고 폭로했습니다.

A코치는 자신의 아내가 신유용을 성폭행 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날 것에 대비해 아내가 찾아와 관계를 물어보면 코치와 선수일 뿐이라고 하라고 시키며 50만원을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A코치는 신유용이 고소를 한다는 것을 알고 SNS의 문자로 고소를 하지 않으면 500만원을 주겠다고 하며 입막을 하려고 하기도 했답니다.

신유용 전 유도선수 해당 영선고 관계자는 A코치가 폭행과 성폭행을 했는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심석희 쇼트트랙 선수가 조재범 코치의 성폭행 폭로로 충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신용유 전 유도선수가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코치하던 A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다른 선수의 성폭행 미투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며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폭행은 성폭행을 하고 폭행과 성폭력이 알려질까 두려워 협박까지 일 삼았던 코치들의 이러한 범죄를 막을 시스템이 있었는데도 은폐하기에 급급했던 체육계와 관계부처에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체육계와 관계부처는 피해자들의 용기에 기댈 것이 아니라 대책을 세우고 실행하여 또 다른 조재범과 같은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