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사표 수리 오늘 알았고 칭찬도 비난도 달게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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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낸 사표가 오늘 수리될 것으로 보여 청와대를 떠날 것 같습니다.

탁현민은 SNS에 사직서 수리가 된다는 소식을 오늘 알았다. 지난 일들에 대한 평가는 칭찬이든 비난이든 달게 받겠다고 했습니다.라고 했는데요.

탁현민은 사표를 내고 지난 11일부터 휴가를 하면서 사표 수리를 기다린 것 같은데그동안 탁현민은 사표를 여러번 사표를 냈지만 그 때마다 반려되어 지금까지 청화대 행정관으로 근무해 왔는데요.

탁현민이 청와대 근무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과거에 쓴 책 "남자의 마음" 등 글에서 여성비하한 부적절한 글이라며 해임하라는 논란은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동안 청와대 주요 행사와 남북 정상회담 등의 기획을 하여 신선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지만 남북 정상 도보다리 회담 기획을 청와대 내의 다른 행정관이 했다는 의혹이 있기도 해 탁현민의 기획을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탁현민 사표를 반려하며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는 발언을 했고 지난해 12월 첫눈이 내리는 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첫눈이 펑펑내리고 있다. 첫눈이 오면 놓아준다던 탁현민 쇼기획자를 청와대가 어떻게 처리하는지 두고보자.라고 했구요.

배현진 자유한국당 비대위 대변인은 첫눈이 푸짐하게 내리고 있는 오늘을 기다렸다. 탁현민을 향한 임종석 실장의 끈적데는 모습을 더는 보고 싶지 않다.라고 했었습니다.

탁현민이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기 전 과거에 쓴 글로 여성비하를 했다며 비난을 많이 받기도 했지만 탁현민은 과거 정부에서 보지 못한 기획을 해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탁현민이 기획한 쇼는 최고다.라고 하기도 했는데요.

어떤 사람에 대한 과거를 보며 비난할 수도 있고 과거는 과거다 잘했다 라는 말을 할 수도 있는데 비판을 받으면서도 열심히 일한 사람에게 박수도 쳐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