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 둘레길 개방 환경단체 반대속에 유엔사 공식승인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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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7일부터 강원도 고성 등 비무장지대 "DMZ 평화 둘레길" 개방계획을 밝힌 가운데 유엔군사령관의 공식 승인 절차만 남았다고 합니다.


4일 국방부는 정례브리핑에서 "DMZ 평화 둘레길" 조성 사업과 관련 유엔사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현장 답사도 하며 준비해왔고 DMZ 개방과 안전 문제를 유엔사와 협의했기 때문에 공식스인은 사실상 승인은 완료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습니다.


평화 둘레길 개방은 9.19 군사합의 이후 조성된 남북 간 군사적 신뢰가 반영된 것으로 민간인 방문객에 대한 위협행위는 없을 것이며 안보견학장 방문객도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개방할 것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고성 평화 둘레길"을 개방하고 DMZ 접경 구간이 포함된 파주, 철원 코스는 유엔사와 협의해 개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부가 DMZ 평화 둘레길 개방을 하기 위해 유엔사와 많은 협의를 해 유엔사령관의 공식승인만 남았다고 밝혀 유엔사의 승인은 된 것이나 다름없는 것 같은데요.


DMZ 민통선 접경지역은 민간인의 접근이 제한된 지역으로 천해의 자연환경 지역으로 생태적 상태는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환경연합회는 4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DMZ 평화 둘레길" 개방계획을 즉각 폐기하고 DMZ 일원 보전을 위한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라고 했습니다.

DMZ 민통선 접경지역을 개방하기 위해서 각종 시설을 하려면 자연 생태를 파괴해 시설을 설치하게 되고 무분별한 개발이 될 것이기 때문에 천해의 자연환경은 파괴될 것인데요.


DMZ 평화 둘레길이 27일부터 고성 둘레길 개방을 시작으로 DMZ 접경지역인 파주, 철원 지역으로 확대되면 개발이라는 이름하에 많은 시설이 들어서고 "DMZ 평화 둘레길"을 견학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로 넘쳐날 것으로 보이는데 천해의 자연환경과 생태가 파괴되고 오염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