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수술 부작용 정관수술 받은 남성 전립선암 발생률 높아 질 수도 있다.

건강한 생활

우리 나라에서 1960년대부터 시작되어 1980년 대까지 이어진 "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기르자" 가족계획이 지금에 와서는 저출산 국가가 되면서 한 자녀 갖기를 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에 시작된 불임수술은 정부에서 마을마다 찾아다니며 불임수술을 권장하기도 했고 예비군 훈련을 받는 날이면 정관수술을 하면 훈련을 빼주기까지 하며 "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기르자" 였지요.

지금도 남성이 가족계획을 하며 정관수술을 하고 있는데 정관수술을 하면 전립선암 위험 발생률이 다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1986년부터 보건전문요원 건강조사에 참가하고 있는 약 5만여 명을 24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관수술를 한 25%의 남성이 정관수술을 하지 않은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생률이 20% 높았다고 합니다.

 

전립선암은 공격적인 성격과 온순한 성격의 두 종류가 있는데 온순한 전립선암은 제 수명까지 생존하는 환자가 적지 않지만 두 종류를 구별하기 쉽지않은데 공격적인 전립선암 발생률은 정관수술를 한 남성이 20% 높게 발생했다고 합니다.

 

정관수술을 한 남성이 20% 높게 나오기는 했지만 정관수술을 한 남성 중 전립선암 평가 기준인 전립선특이항원 (PSA) 수치가 정상인 그룹이 전립선암 발생률이 56% 높게 나타났다고 하네요.

 

PSA 검사는 혈액샘플을 분석해 전립선암 조직에서만 나타나는특정항원을 찾아내는 것으로 항원의 혈중수치가 일정수준을 넘으면 전립선암을 의심되면 확인하기 위한 조직 검사를 한다고 합니다.

 

미국 남성 15% 정도가 정관수술을 하는데 비교적 젊은 나이에 정관수술을 한 남성이 전립선암 발생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정관수술은 비교적 짧은 시간안에 간단하게 하는 시술인데 양쪽 고환에서 음경으로 정자를 운반하는 정자관을 잘라 봉합하는 방법의 시술로 아이를 원할 때 복원수술를 하면 되는 것이 정관수술 인데요.

 

정관수술을 하여도 부작용은 없다. 부작용이 있다.로 의견이 달라는데 그리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정관수술을 받은 사람이 정관수술을 받지않은 사람보다 전립선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관수술을 하면 가족계획은 확실하게 하겠지만 때로는 불편하다는 사람도 의외로 많더군요. "정관수술 해야할까" 않해야 할까"는 본인 자신이 잘 결정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