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박연미 올해의 세계 100대 여성 선정 북한 人權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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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대학생 박연미가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올해의 세계 100대 여성에 포함되었다.

 

영국 BBC 방송은 탈북 대학생 박연미가 세계 100대 여성으로 선정된 이유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알리는데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탈북 여대생 박연미는 탈북 대학생으로 지난 10월 15일부타 18일까지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열린 2014 세계 젊은 지도자 회의에 참석 북한의 인권을 폭로하여 세계 젊은 지도자 회의 참석자와 전 세계인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날 박연미가 북한의 인권을 폭로한 것은 9살 때 친구 엄마가 할리우드 영화를 보았다는 죄목으로 공개적으로 처형당하는 것을 보았다며 폭로하였고 북한에서 탈출하던 날 어머니가 박연미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성폭행 당하는 것을 목격하였는데 어머니를 성폭행 범인은 중국 브로커 였다고 폭로하며 북받치는 울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탈북 대학생 박연미가 이같은 북한 인권을 폭로하며 중국 당국이 탈북자 강제북송 정책을 중단하도록 힘줄 것을 호소하였다.

 

박연미는 북한 양강도 혜산 출신으로 지난 2007년 북한을 탈북하여 중국, 고비사막, 봉고 등을 거쳐 2009년 탈북에 성공하여 한국에 정착하게 되었고 인터넷방송과 미국과 영국 등 영어권 국가 TV에 출연하며 북한의 인권을 알리고 증언하는 등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박연미는 세계 100대 여성으로 선정된 인터뷰에서 자신이 북한 인권 운동을 하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준 것에 놀랐고 소감을 밝혔는데 지난 5월 박연미가 쓴 '북한의 장마당 세대의 희망'이란 기고문을 미국 워싱턴 포스트가 실으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탈북 대학생 박연미 탈북하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사망하고 어머니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성폭행을 당하는 것을 목격해가며 피눈물을 흘리며 중국, 고비사막, 몽고 등을 거쳐 대한민국에 정착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난의 길 이였을지 짐작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