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수륙양용버스 국내 최초로 운행한다.

인천시가 21일 물위를 넘나드는 수륙양용버스가 국내 처음으로 오는 5월 경인아라뱃길에서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수륙영용버스는 인천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아랫뱃길을 육상 코스를 운행한 후 함상공원 선착장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천시는 애초 인천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영종대교와 예단포를 거치는 육상 코스를 계획했지만 짙은 안개로 영종대교 106중 추돌 사고를 계기로 위험한 구간을 재외하기로 하여 운행 코스가 변경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쿠아코리아가 지난해 10월 인천 앞바다에서 수륙양용버스를 시운전하는 모습)

인천시는 수륙양용버스를 경인아라뱃길 코스와 영종도 해상 송도국제도시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계획했지만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서해의 특정상 해상 코스를 보류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원래의 운행 코스인 영종도 해상 송도가 이어지는 코스의 운행 허가는 났지만 아쿠아코리아 측에서 사업성 등을 고려하여 운행을 보류하였고 송도 공원내 호수 등을 활용할 코스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인천시는 수륙양용버스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관주간인 5월1~14일에 맞춰 각종 이밴트와 함께 수륙양용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자 아쿠아코리아에 제안을 하였고 아쿠아코리아는 4월 중순까지 선착장 공사를 마치고 약 2주간의 시험 운행을 거쳐 정식 운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수륙양용버스 정원은 39인승으로 하루 약 7회 안팍을 운행할 예정인데 운행시간은 육상 코스 60분 해상 코스 10~15 운행며 1회 운행 시간은 약 70여 분이라고 하는데요.

 

수륙양용버스에는 항해사, 운전사, 안전요원, 관광가이드가 동승하며 수륙양용버스는 최고 60km 속도로 운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수륙양용버스 탑승 운임은 성인 3만원, 청소년 2만5천원, 12세 미취학 아동 2만원으로 책정하였다고 하는데요.

 

국내에서 최초로 육지와 해상을 넘나들며 운행하게 될 수륙양용버스 많은 관광객들에 인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해외 수륙양용 관광버스 요금을 비교하면 청소년들과 아동들에겐 부담되는 비싼 요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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