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골프 비공식 접대와 비지니스석 이용 재정없어 무상급식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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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는 경상남도 무상급식 중단과  비니니스석 이용에 대해 논란이 있은 후 미국 출장 중 평일 골프 접대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 새벽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홍 지사는 인천 공항에서 골프 접재 논란과 관련 미국 현지에서 공식 일정을 마치고 할 일이 없어 남는 시간에 비공식으로 자신이 골프 접대를 했다고 해명을 했습니다.

 

홍 지사는 자신이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 정서에 맞지 않기 때문에 SNS를 통해 유감을 밝혔고 야당이 자신의 골프 라운딩에 비판한 것은 무상급식 지원 중단과 관련 우회적인 공격이라며 복지 논쟁을 하려면 품격있게 해야지 개인에 대해 비난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야당을 비판했습니다.

홍 지사는 미국 현지 골프 라운딩은 공식 일정을 마치고 할 일이 없어 계약 수주를 받는데 접대가 필요한 사항이여서 2시간에 95불짜리로 비싸지고 않은데 미국 문화와 한국 정서가 맞지 않아 이해를 못하는 것이라며 골프 라운딩은 비공식 비지니스였고 자신이 접대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홍 지사는 비지니스석 탑승과 관련 공무원 규정에 나와있는 대로 차관급 이상은 비지니스석을 이용할 수 있다'며 이코노믹석을 이용하면서 쇼할 생각은 없다' 규정대로 이용했을 뿐이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홍 지사는 무상급식 논란에 대해 '선택적 무상급식을 해서 서민들은 무상급식을 받고 돈 있는 사람에게 돈을 걷어서 교육비를 주는 것인데 왜 반대를 하느냐며 야당에서 무상급식 문제를 어린애 밥그릇을 빼앗는 것이라는 것은 저급한 주장이라고 했습니다.

 

홍 지사는 무상급식 중단에 반대 여론이 많다는 질문에 대해서 지도자는 국가와 지방 재정 능력에 따라 결정해 국민을 설득해 나가야지 여론 조사를 따라가려면 뭐하러 지도자를 뽑겠냐며 반박했는데요.

 

경상남도는 다음달부터 무상급식을 전면 중단하면 어린이 한 명당 5만원 내외을 부담하게 됩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서민들의 학생은 가난하다는 것을 증명하여야 무상급식을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돈 있는 집 사람들이야 그깟  5만원 하겠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서민들에게는 5만원 큰 돈입니다. 홍 지사의 말대로 돈 있는 사람에게 걷어서 서민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서민 학생이 무상급식을 제공받기 위해서 가난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공개해 무상급식을 제공받는다면 학생들간 가난과 부자 위화감이 조성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학생들간의 가난과 부자 위화감이 조성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부자와 가난을 증명하여 가릴 것이 아니라  시와 도에서 각 가정의 재산 형태에 따라 등급을 메겨 1등급에는 얼마를 2등급은 얼마를 내고 급식을 제공받게 하고 형편이 어려운 등급은 무상으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시와 도에서 재산 정도에 따라 등급을 메기고 각 가정에서 급식비를 학교에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시와 도에 납부한다면 부자 학생은 누구고 가난한 학생은 누구라는 것을 알 수 없어 학생들간 가난과 부자 위화감은 없을 것입니다.

 

홍준표 지사 도의 재정이 없어 무상급식을 중단한다고 했는데 예우에 따라 꼭 비지니스석을 이용하고 골프 접대를 할 생각은 했으면서 위와 같은 무상급식에 대한 방법은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야당의 전면 무상급식과 홍준표 지사의 무상급식 중단을 가지고 정쟁을 할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학교에서 질 높은 교육을 어떻게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정쟁을 하는 것이 국민을 위해서 일 하는 것 아닙니까.